2005 전국순회무료연극공연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열린문화의 2005년도 마지막 사업인 전국순회무료연극공연 “살아있는 이중생각하”(오영진 작, 최용훈 연출)가 12월 15일(목) 인천계양문화회관을 시작으로 2006년 1월 3까지 전국 7개도시에서 오후 2시, 5시에 열린다.

‘새 삶의 꿈, 함께 나눠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삼성의 이웃돕기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마련됐다.

사단법인 열린문화에서 주최하는 이번 연극은 12월 15일 인천 계양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강북, 강원 동해, 경북 예천, 전남 나주, 전북 전주 등 6개지역을 순회하고 1월 3일 충남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에 공연되는 <살아있는 이중생각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희곡작가인 오영진의 작품으로 일제시대 자신의 아들을 징용을 보내면서까지 치부를 한 전형적인 친일파로, 해방후에도 미국에 붙어 치부를 계획하던 중 발각되어 사기, 배임횡령, 공문서위조 등으로 입건되어 재산을 잃게 되자 고문변호사와 공모하여 거짓자살극을 꾸미고 재산을 지키려 한다. 그러나 사위에게 상속한 재산이 전부 무료병원건립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오영진 특유의 문장과 젊은 연출가 최용훈의 연출로 희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단법인 열린문화는 2004년에도 전국 7개도시를 순회하며 “모닥불 아침이슬”(윤조병 작, 임경식연출)을 공연하여 많은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달한 바 있다.

사단법인 열린문화는 연극배우 김갑수(사무총장)씨가 2003년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10개 도시를 돌면서 저소득층의 애환과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그린 무료연극공연 `통북어'를 공연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되자 좀더 지속적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사단법인 열린문화에는 문화복지의 취지에 공감한 김성수 주교(성공회대 총장)가 이사장으로 앞장서며, 박경조 주교(성공회 주교, 녹색연합 공동대표), 송경용 신부(하늘사랑복지회 이사장), 제원스님(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지거스님(조계종 보현의 집 원장) 등이 종교계와 복지계를 대표해 참여하였으며, 최선정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강지원 변호사, 김기동 변호사, 이인재교수(한신대 재활학과), 현용순교수(건국대 예술문화대학), 방영준 교수(성신여대 중앙도서관장), 지성호교수(한일장신대 작곡과), 윤우영 교수(대진대 연극영화학부),김영배관장(김제자활후견기관)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문화계에서는 박재동화백, 이종한 SBS PD, 표민수 전 KBS PD, 김종창 KBS PD, 신창석 KBS PD, 곽경택(영화감독), 이미애 방송작가(허브넷 대표), 오동진 영화전문기자, 가수 주현미, 뮤지컬배우 남경주, 탤런트 추상미, 염정아, 고수, 김동완(그룹 신화 멤버), 강경준, 허정민, 개그맨 고명환 등도 뜻을 함께 했다

웹사이트: http://openculture.or.kr

연락처

사단법인 열린문화 사무국 02-743-2267 사무국장 김덕수 017-36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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