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학부모,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목 영어 보다 논술로 꼽아

서울--(뉴스와이어)--초등학생과 학부모 모두 논술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될 것이라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교육전문 사이트인 ‘기자논술 이지21’이 초등학생(논술캠프 수료자) 95명, 학부모 573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51.5%가, 학부모의 34.3%가 향후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논술을 꼽았다.

학부모는 중요한 과목에 논술과 같은 순위로 국어(34.3%)를 꼽았으며 그 다음은 영어(14.3%) 수학(11.4%) 과학(2.9%) 사회(2.8%)의 순서로 답했다.

초등학생은 논술 다음으로 중요한 과목을 영어(12.4%) 수학(11.3%) 사회(11.3%) 국어(9.3%) 과학(4.2%)이라고 답했다.

논술이 다른 과목에 공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학생의 경우 96.8%였다. 학부모는 95.7%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자논술 이지21은 13일 출간한 책 <대한민국 0.1% 초등논술>에서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논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학부모는 현재 학교의 글짓기 교육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다.

학부모 중 86.4%가 불만족을 표시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13.6%에 불과했다.

실제로 학교에서 글쓰기를 배우는 학생은 26.1%에 불과했고 나머지 73.9%는 학교에서 글쓰기 교육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논술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 사교육을 받는 과목은 영어 수학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영어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 28.2%로 가장 많았고 수학은 23.8%, 예체능이 19.8%를 차지했다. 다음은 논술(11.9%), 과학(8.8%), 국어(7.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가장 자신 없어 하는 과목은 사회가 가장 많아 37.1%였고 수학(22.5%), 과학(20.2%), 영어(11.2%), 논술(5.6%), 국어(3.4%)의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는 자녀가 가장 자신 없어 하는 과목으로 수학(47.6%)을 1순위에 놓았고 과학(19%), 사회(19%), 영어(4.8%), 논술(4.8%), 국어(4.8%)의 순으로 답했다.

학생 중 54.9%가 1주일에 4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다음으로는 2권(16.5%), 3권(15.4%), 1권(12.1%), 1권도 안 읽는다(1.1%)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는 1주일에 1권을 읽는다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고 3권 이상(21.7%), 1권도 안 읽는다(17.4%), 2권(13%), 4권 이상(4.4%)의 순으로 조사됐다.

논술 공부가 다른 과목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학생(96.8%), 학부모(95.7%)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시간은 하루에 4시간과 5시간이 각각 27.9%로 가장 많았다.

3시간(26.7%), 1시간(10.5%), 2시간(7%)이었다.

반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2시간이 37%로 가장 많았고 1시간(28.3%), 3시간 이상(27.2%), 혼자서는 공부 안한다(4.3%), 30분(3.2%)의 순서로 나타나 학원, 과외 등 사교육을 받는 시간이 많음을 증명했다.

학부모가 본 자녀의 공부 시간은 1시간(66.7%), 2시간(19%), 30분(9.5%), 혼자서 전혀 공부 안한다(4.8%)의 순으로 조사됐다.

논술교육 전문사이트인 ‘기자논술 이지 21’은 7월 진행된 ‘제1회 어린이 논술 캠프’ 수료자들과 온라인 회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을 실시했으며 오는 겨울방학(2006년 1월 13~17일)에도 ‘제2회 어린이 논술 캠프’를 연다.

황앤리 개요
기자논술 이지21은 교육컨설팅 및 출판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전현직 기자가 첨삭을 하는 논술사이트 '기자논술izi'를 운영하고 있다. 논술사이트는 현재 무료로 진행 중이며 현재 교육 관련 지침서 위주로 출간하는 출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zi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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