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 합작 법인 ‘애니맥스 코리아’ 설립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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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5-12-14 09:41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Sony Pictures Television International : SPTI, 사장 앤디 카플란 Andy Kaplan)은 14일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애니맥스 코리아' 설립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애니맥스 코리아는 스카이라이프가 51%, SPTI가 49%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합작 법인이며 초기 자본금은 100억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점점 경쟁이 심화되는 방송 시장 환경 속에서 핵심 컨텐츠에 대한 역차별에 대응하여 채널 수급 능력을 강화하고 경쟁력 높은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SPTI와의 합작을 통한 채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애니맥스는 1998년 일본에서 방송을 개시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로 일본, 타이완,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지역과 남미, 중동, 북미 국가에서 상위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채널이다. 일본에서는 단일채널로서 가장 많은 4백만 유료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서동구 사장은 "SPTI와의 합작 법인 설립으로 양질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런칭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채널 운영 능력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업무 제휴 조인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앤디 카플란 SPTI 사장은 "2004년에 런칭한 애니맥스 아시아는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만 2,200만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을 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애니맥스 코리아의 훌륭한 프로그램과 스카이라이프의 강력한 전송 네트웍이 결합하여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애니맥스 코리아는 법인 설립과 방송위원회 PP 등록을 거쳐 내년 4월 경 방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 소개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SPTI)은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PE)의 자회사다.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 산하에는 1)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전세계 텔레비전 방송국에 보급하는 보급부문, 2) 주요 국제 시장 내의 지역 텔레비전 프로덕션 부문, 3) 국제 텔레비전 네트워크 부문 등 크게 3개 하위 영업부문이 있다. SPTI는 미국 및 여타 국가의 최신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공급하는 종합 배급사일 뿐만 아니라 양질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각 지역에서 해당 지역 언어로 제작하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홍콩, 이탈리아, 마이애미(중남미), 중화인민공화국, 스페인,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8개 지역에 해외 프로덕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40여 개 네트워크, 100 여개 국, 2억 4,000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보유한 SPTI의 세계적인 텔레비전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는 자사의 해외 시장 공략에 있어 핵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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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