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 주방세제 ‘슈가버블’ 현해탄 건너 일본으로 수출
환경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 (www.green-chemical.co.kr 대표 소재춘)은 일본 유통업체인 지마社와 화장품 업체인 이시지바社 등 두개 업체에 주방세제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케미칼은 이들 일본 업체에 세제를 공급하는 국내 벤더 업체인 가이아인포넷社와 연간 500톤 규모의 세제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지마社에 1차분 1톤을 선적했다. 또 이시지바社에는 주방세제를 원료상태로 1톤을 수출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지마社에 앞으로 1년 동안 500톤 규모의 주방세제가 수출되며 이시지바社는 향후 추이를 보아가며 재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린케미칼이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슈가버블 주방세제인데, 독성과 자극성이 전혀 없어 설거지 할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지마社는 일본 내 1천5백 개의 자체매장을 통해 긴노가와 라는 상표로 판매할 계획이며, 이시지바社는 폼크렌징 등의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환경기준이 까다로운 일본의 업체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가버블 주방세제는 사탕수수와 올리브유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환경호르몬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자극과 독성이 전혀 없고 자연 상태에서 99% 이상이 분해 되는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삼양사가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05년 소비자웰빙지수조사’ 주방세제부분에서 대기업 제품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되어 친환경 웰빙 건강세제로 입증을 받았다.
소재춘 사장은 “슈가버블이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어느덧 4세대 건강세제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유럽시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korg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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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케미칼 기획팀 김진국 차장 054-25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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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1일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