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비올라팀,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전 대상

광주--(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전남대 비올라팀(지도교수 이칠우)이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주민호 오치훈 송병주 김선앙 군과 조선대 전창민군 등 5명으로 구성된 비올라 팀(팀장 주민호)은 이칠우 교수의 지도로 6개월간의 작업 끝에 'Brain of Home'이라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어 출품, 이같은 영광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회 본부가 제공한 운영체제와 임베디드 보드를 이용해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스마트 홈의 두뇌가 되는 각종 지능처리 알고리즘을 구현해낸 것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서버 컴퓨터, 모바일 폰, 인포머티브 미러(Informative Mirror) 등으로 구성돼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는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인증 및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머리나 손의 움직임을 이용해 시스템과 실시간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ZigBee 센서를 이용해 가전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또 서버 컴퓨터로부터 time shifting(시간변경기능,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녹화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보는 기능)이 가능한 TV 영상, 멀티미디어 영상,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보여준다. 모바일 폰을 이용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홈페이지에서 각종 센서들의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인포머티브 미러는 손의 움직임, 임베디드 시스템, 모바일 폰으로 제어되어 있는데, 기존의 단순한 거울에서 벗어나 후각 센서를 이용해 구취와 알코올 냄새 정보 뿐만 아니라 집안 환경에 관한 정보와 날씨, 코디, 일정에 관한 정보까지 제공하도록 구성돼 있다.

전남대 공대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는 이 작품을 공대 6호관 내에 전시하고, 학습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총 201개 작품이 응모한 제3회 대회에서는 대상 1개를 포함해 2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전남대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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