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무비 ‘알리바이’ 특별 서비스 실제 존재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는 영화 소재가 그만큼 다양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영화 속 독특한 직업들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영화 <알리바이>에서는 범죄가 아닌 알리바이를 재구성해주는 일명 ‘알리바이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등장한다. 많은 영화들 속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돋보여 단연 눈에 띄는 직업이다.

개인별 맞춤형으로 딱 맞춰진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알리바이 컨설팅’만큼 이색적인 직업도 드물 것이다. 이들은 프로페셔널 정신으로 무장하고 알리바이가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조사를 하고 이에 대한 모든 상황들을 만든다. 또한 컨설팅 이후에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그들은 현장에서 항상 대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사전 작업과 사후 관리들은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외도의 현장에 들이닥친 배우자에게 멋진 보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는 것 조차도 그들의 알리바이 컨설팅 업무 중 하나. 남을 속이는 얄미운 직업처럼 보이지만 이런 사랑스러운 알리바이까지도 만들어 주는 그들이기에 미워할 수 없는 이들!

실제 미국의 시카고에서는 사업가 두 명이 최근 ‘알리바이 네트워크’를 설립하여 거짓 알리바이를 주문형 생산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너무 싫지만 거절할 수 없는 데이트 자리가 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누가 아프다거나 부모의 귀가 명령 등의 전갈을 주는 ‘구출 서비스’가 있다. ‘결근 핑계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내인 척 혹은 의사인 척 회사로 전화를 걸어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카드 명세서에 이름이 남지 않도록 대신 구입하는 서비스, 필요한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해주는 등의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하여, 영화 속 내용과 직업이 상상력으로만 만들어진 허황된 것만이 아님을 보여주며 기발하고 독특한 구성의 영화임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 실제 이러한 서비스는 의외로 알리바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연회원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통화 배경음 알리바이 서비스가 시작된 국내에서도 이러한 이색적인 회사의 탄생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법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며 승승장구하던 알리바이 컨설팅계의 전설 레이는 고객의 실수로 살인 혐의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펼쳐내며 유유히 사라질 그의 모습을 보여줄 영화 <알리바이>. 전 세계 최초로 2006년 1월 12일 국내에서 개봉, 퍼즐을 맞추는 재미와 통쾌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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