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 학습기자재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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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15:16

대구--(뉴스와이어)--재단법인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12월 14일 대구광역시 교육청을 방문해 신상철 교육감에게 학습기자재 보급을 위한 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학습기자재 구입 지원금을 매년 전달해 오고 있는데,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우수한 학습여건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4년부터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8억7천만원을 지원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동 장학문화재단에서는 2005년 한 해 동안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17명에게 장학금 2억3천8백만원을 지급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도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 장학문화재단은 1990년에 10억원의 출연금으로 시작했으나, 몇 차례의 추가 출연 과정을 거쳐 현재는 대구 지역내에서 최대 규모인 70억원의 재원을 확충해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동 재단의 재원에서 나온 수익금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학습기자재 지원사업과 문화·복지분야 지원 사업에 쓰여지고 있는데,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2,900여명에게 총 30억3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고, 학습기자재 지원사업과 문화·복지분야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39억5천만원이 지원되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학급기자재 구입자금 지원으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며,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학 지원 사업 또한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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