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내 이상형은 김주혁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에릭, 엄태웅과 함께 내년 초 방영 예정인 ‘늑대’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창 상종가를 기록 중인 한지민. 그녀가 자신의 이상형을 살짝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프라하의 연인’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김주혁. 그녀는 드라마 ‘부활’ 촬영 당시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성격적으로는 소탈하면서 순수한 하은이, 외모로는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신혁이 좋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눈이 선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고.

윤종찬 감독의 <청연>에 함께 출연하면서 알게 된 김주혁은 그런 양면을 모두 갖춘 인물이란다. 최근 ‘프라하의 연인’을 보고는 <청연>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깜짝 놀랐다고. <청연>에서 김주혁이 맡은 역은 이정희(한지민)의 수양오빠이자 짝사랑의 대상인 한지혁. 두 사람은 극중에서 조선 최초의 여류비행사인 박경원(장진영)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오랜 기간 <청연>을 찍으면서 알게 된 김주혁은 처음 알게 됐을 때는 순수에 가깝고 시간이 지나면 지나치게(?) 소탈해지는 사람이란다.

<청연>의 촬영 초반에는 첫 영화인 한지민에게 가장 큰 힘이 됐던 인물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하루는 연이은 NG로 풀이 죽어 있는 한지민에게 해답을 제공하기도 했다. ‘영화와 드라마의 특성상 영화는 잔동작이 많으면 오히려 연기가 부산해보일 수 있다’는 지적. 덕분에 한지민은 남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연기 조언 뿐 아니라 촬영이 끝났음에도 한지민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남아 그녀를 응원해주었다고 한다. 이후로 무척 친해진 두 사람은 <청연>의 촬영 내내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더구나 김주혁의 극중 이름이 ‘한지혁’이어서, 오빠가 없는 한지민에게는 친오빠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다만 김주혁이 임자가 있는 몸이라 일찌감치 흑심은 포기했다고. 한지민은 또한 “<청연>에 앞서 개봉되는 <광식이동생광태>가 좋은 성적을 내, 그 기세를 <청연>에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첫 영화 <청연>에 대한 애착을 숨기지 않았다.

<청연>은 조선 최조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한지민은 <청연>에서 또 한 사람의 억척스러운 여류비행사 이정희 역을 맡아, 자신의 우상인 박경원(장진영)이 사랑하는 한지혁(김주혁)에 대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간직한 여인으로 삼각로맨스를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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