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이 겨울에 인기 있는 이유
이런 호기를 업체들은 노린다. 기업체들의 판촉전쟁은 영하의 날씨에도 계속 된다. 특히 겨울철 놀이동산은 스키장 이외에 마당히 즐길 공간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이 그러하다. 따라서 소비자를 쫓아다니는 기업체 판촉행사들도 당연히 놀이동산에 몰릴 수 밖에 없다.
롯데월드 강창모 계장은 “ 이미 5,6개월 전에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곳의 장소는 예약이 끝납니다. 잠실 롯데 월드의 경우만해도 가든스테이지는 하루 장소 임대료가 3천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에는 하루도 예약이 없는 날이 없으며 이미 6개월 전에 사전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라고 말한다. 무슨 유명 호텔의 망년회 장소도 아닌데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겨울철 실외라는 약점을 갖고 있는 에버랜드, 서울랜드도 별반 다르지는 안다. 그럼 12월에 이처럼 다양한 판촉행사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도 말했듯이 각 놀이동산 업체들의 메인 행사를 12월에 진행한다. 자칫 비수기일 수 있는 겨울을 다양한 축제아이템으로 사람들을 놀이 동산으로 유혹하는 것이다.
에버랜드 브랜드 홍보팀의 김인철 대리는 “11일부터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이는데 25일까지 1000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20만개의 꼬마전구를 곳곳에 장식하여 그야말로 백야이자 불야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손님맞이에 부풀어 있다. 서울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이 놀이 동산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한 ‘매직 크리스마스’는 섹시한 산타걸이 일루션 메직을 선보인다. 또 롯데월드는 지난 4일부터 이미 크리스마스 축제인 ‘메리크리스마스 환타지(Merry X-mas Fantasy)가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년중 가장 크고 화려한 이벤트가 겨울에 진행되어 많은 사람이 놀이동산을 찾는 것이다. 또 한가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각 업체들의 소비자 판촉행사가 다양하다.
지난 11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지엔에프 엔터프라이즈가 판매하는 세계적 완구제품인 와우위의 ‘로보사피엔 한국런칭행사’가 있다. 이 행사에는 롯데에서 진행하는 행사 보다도 더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며 놀이동산을 찾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우선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준엽의 팬싸인회가 있어 대형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뒤이어 최근 TV오락 프로 출연으로 연말 섭외 1순위인 ‘최현우의 마술쇼’가 관람객에게 놀이동산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에게 주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17일에는 데이콤의 웹앨범 ‘아이모리’ 판촉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아이모리 행사에서는 200명의 행사장 방문고객에게 놀이동산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는 것은 물론 2만~5만원까지 하는 ‘무료앨범 제작권’도 경품으로 주고 있어 이런 행사 일정을 잘 알고 활용하면 알차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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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지엔에프엔터프라이즈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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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4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