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TI사업단, 전자무역허브시스템 통한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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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12-19 12:08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학교 TI사업단(단장 최장우 교수)이 웹 기반의 자체적인 온라인 무역 시스템을 개발해 첫 수출성과를 올려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남대 TI사업단(Trade Incubator : 대전충남지역 무역전문인력양성센터)은 지난해 10월, 산자부 주관 전국 TI사업단 최우수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투자해 ‘전자무역허브시스템’ (www.hannamti.com)을 올 11월에 구축하고, 같은 달 26일 캐나다 바이어 측에 25,20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무역허브시스템’이란 기존 무역활동이 국제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던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가상공간인 인터넷을 통해 국제간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수·출입하는 시스템이다.

한남대 TI사업단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정보 제공 및 교환, 수출 상담 등 해외 바이어에 대한 사후관리가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남대 TI사업단에 대한 기본적인 활동정보를 볼 수 있으며 실제로 해외 바이어들은 이 사이트에서 별도의 인증절차를 거친 후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TI학생요원 들로부터 무역 상담 및 수출상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 9월 제7회 금산인삼교역전에 학교기관으로 참여한 TI사업단은 통역 및 37개사의 해외바이어단을 총괄 관리하는 한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전자무역허브시스템’을 통해 참가 바이어들에게 인삼캔디와 인삼비누, 인삼꽃 등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 지난 11월 26일 캐나다측 바이어(CHAD TAI)들이 한국을 재차 방문해 535달러 상당의 인삼주, 인삼젤리, 쌀비누 등의 샘플을 현장에서 구매하고 동진제약에서 생산한 25,200달러 상당의 인삼캔디와 인삼젤리를 수입 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도교수인 이제현 교수(무역학과)는 “해외바이어들의 경우 수입국 시장의 반응을 보기위해 샘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사후관리가 소홀하면 대량 수출 주문까지 이어지기 어렵다.”며 “이러한 점에 착안해 TI사업단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생산업체와 해외바이어간의 교량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정부 및 무역관련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해외시장개척의 첨병으로서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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