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화갑 대표는 오늘(12.19) 광주구동체육관에서「Let's go 5·31, 시민속으로」주제로 열린「광주광역시당 유종필위원장 취임식 및 당원전진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했다.

오늘 행사에는 최인기 부대표, 이낙연 원내대표, 김효석 정책위 의장,이상열·손봉숙 의원, 조재환 사무총장,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주선 인사영입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들 5천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다음은 한화갑 대표 격려사

광주가 어떤 곳인가.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장일 뿐 아니라 세계 인권과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심에 서있는 성스러운 고장이다. 우리는 이곳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고, 핍박 속에서도 세계로 뻗어나가 그 기상을 떨치는 광주가 되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우리가 광주시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요즘 서울에서 ‘민주당은 살아나니 힘내라’는 말과 ‘민주당이 광주에서 완전히 살아났다’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것은 과거 대한민국 정치가 서울발정치였다면 지금은 광주에서 결정된 일이 북으로 북으로 올라가 수도권 정치를 뒤흔든다는 말이다. 광주민심이 수도권 민심을 움직여 민주당 재건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부터 자신감을 갖자. 내가 내 일에 자신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고 믿겠는가. 당원 여러분이 민주당의 대표이고 민주당의 거울이라는 자부심과 부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스스로 겸손해져 국민이 우리에게 다가오기 전에 우리가 국민 앞에 나서자. 여러분이 민주당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광주시민에게 다가가 우리의 정치정서를 대변할 정당은 민주당뿐이니 밀어주자는 마음이 생기도록 노력하자. 광주시민이 민주당을 위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광주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자. 내가 당에 무엇을 바라기 전에 내가 당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자. 민주당이 살아났다는 말이 나올 때 까지 당을 위해 희생하자.

민주당은 지금 같은 상태로는 광주·전남·북에서 살아나도 과거 민주당처럼 집권당이 될 수 없다. 당은 커져야 하고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선거를 두려워하고 기피할 것이 아니라 선거를 우리의 힘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자. 창조적 파괴를 통해 모든 정당, 정치 세력, 개인과 두려움 없이 협상할 것이며 더 큰 정당이 되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내놓고 가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공언한다. 우리가 확신을 갖고 지혜를 모아 용기 있게 나갈 때 광주시민도 민주당을 주목할 것이다. 우리 모두 겸손하게 광주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하자.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 취임사

민주당은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민주당의 뿌리다. 뿌리가 튼튼하고 살아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얼마안가 잎이 나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왜 민주당을 살려야 하나. 첫째, 민주당은 업적이 있는 정당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와 함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고 IMF를 극복했으며 남북화해협력시대를 가져왔다. 이런 업적을 가진 정당을 살리지 않는다면 누가 업적을 내기위해 일하겠는가. 둘째, 김대중 전 대통령을 계승한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뼛속 깊이 모세혈관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한 정당은 민주당 밖에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혈연관계로 공격을 받으면 계산 없이 자동 개입하는 혈맹관계와 같다. 현 정권이든 누구든 간에 김대중 전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폄하하거나 공격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제자인 한화갑 대표를 중심으로 전 당원이 똘똘 뭉쳐 광주시민과 함께 어떤 경우라도 김대중 전대통령을 지켜내겠다. 설사 세상의 모든 사람이 김 전 대통령에게 돌을 던진다 하더라도 민주당은 그 돌멩이를 온몸으로 막아가면서 반드시 지켜내겠다. 셋째, 민주당은 호남을 대변하는 유일한 정당이다. 호남의 지지를 받고 호남을 대변하는 것은 하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호남은 이 나라의 독립이 필요할 때 독립을 위해 싸웠고 민주주의가 필요할 때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웠다. 반대급부로 독재정권으로부터 핍박을 받아 사회경제적으로는 어려우나 정치의식은 가장 앞서있다. 호남의 지지를 받고 어려운 약자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정계개편의 중심축이 되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겠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대선이 끝난 뒤 사탕하나, 찬물한잔, 이쑤시개 하나 얻어 쓴 적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나 이 자리에서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두 동강 낸 것은 좋다 하더라도 이자 빼고 원금만 44억인 대선 빚을 이 해가 가기 전에 깨끗하게 변제해야 한다.
광주는 민주당의 심장부이다. 심장에 젊은 피가 흘려야 민주당이 젊어지고, 새롭고 깨끗한 피가 흘려야 새롭게 깨끗하게 바뀔 수 있다. 앞으로 민주당을 새롭게 바꾸겠다. 민주당의 주인은 140만 광주시민임을 선언한다. 지금 무등산에 새바람이 불고 있는데 민주당 바람이고 영산강에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는데 민주당 물결이다. 무등산아 너에게 혼이 있다면 민주당을 외면하지 말아다오. 영산강아 넋이 있다면 50년 전통의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도록 기필코 우리 모두에게 힘과 지혜를 달라.

2005년 12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광주=김정현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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