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寒治寒?...한겨울 아이스크림 제품 출시 봇물
해태제과 와프레 시식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비수기인 겨울철에 이처럼 업체들이 신제품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예년보다 일찍 영하의 날씨로 뚝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외출이 줄고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의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간식이나 디저트용으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제과업계에서는 해태제과가 겨울철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태제과(www.ht.co.kr, 대표 윤영달)는 올 겨울을 겨냥해 고급형 샌드 아이스크림 ‘와프레’를 12월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샌드 아이스크림 ‘와프레’는 와플의 모양을 띠고 있지만, 겉면이 바삭바삭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 맛이 느껴지도록 만든 국내 최초의 소프트 아이스 와플로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두툼하면서 부드러운 와플 케이크 사이에 고급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호떡 시럽을 넣은 것이 특징으로 10대에서부터 중장년층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의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고.외식업계에서는 한국맥도날드와 배스킨 라빈스의 행보가 눈길을 끄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이 결합된‘초코 퍼지 머핀’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초코 퍼지 머핀’은 촉촉한 질감의 초콜릿 맛 머핀 위에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초콜릿 토핑을 얹어 초콜릿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맥도날드가 겨울 디저트용으로 선보인 제품. 추운 겨울을 날려버릴 만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10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배스킨 라빈스는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13종을 대거 출시해 일반 케이크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취향에 따라 디자인과 크기, 맛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즐거움을 대폭 확장했다. 하얗게 눈이 쌓인 별 모양의 ‘별 케이크’,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루돌프 케이크’, 하트 모양으로 화려하게 연출한 ‘2단 케이크’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보는 즐거움까지 특별하게 만들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특히 20대 여성들로부터 파티용,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이처럼 겨울철 아이스크림 시장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전년 대비 아이스크림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브랜드매니저 윤주희 과장은 “예년보다 날씨가 빨리 추워졌음에도 따뜻한 실내 생활과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겨울철에도 간편한 간식용으로 아이스크림을 선호하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시장의 비수기와 성수기 경계의 틀이 점점 무너지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맛과 디자인을 앞세운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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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홍보팀 소성수 과장: 이메일 보내기 전화: 709-7552 / 011-56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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