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야스쿠니신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가 12월 15일 대구를 끝으로 모든 지역의 극장 상영이 막을 내렸다.

한국과 일본의 공동제작/배급으로 화제를 모았던 <안녕, 사요나라>는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배급을 맡은 첫 작품으로, 극장에서의 개봉만이 아닌 보다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을 만나고자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상영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 학교, 노조, 공공문화기반시설 등을 통해 진행될 상영회는 극장 중심으로 배급되는 상업영화의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공동체 내에서 영화를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안녕, 사요나라>의 지역 상영회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공간은 학교로,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 바로보기’를 통해 건강한 역사의식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오는 힘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미 청주를 비롯한 인천, 영월, 안성 등에서는 상영회가 진행되었거나 추진되고 있으며 기타 수 개의 지역에서도 <안녕, 사요나라> 추진 모임이 결성되어 여러 대안적 공간에서의 상영회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극장 배급 때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안적 공간에서의 상영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안녕, 사요나라>는 영상문화소외지역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단체 내에서 상영회를 추진하고 새로운 영상문화를 찾고자 하는 곳에 적극적인 독립·대안 형태의 상영회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파펀드를 수상하며 국내외적으로 이름을 알린 <안녕, 사요나라>는 그 후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등에서 소개되었으며 지난 16일 폐막한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독립영화제, 페사로 영화제, 팜스프링 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되어 상영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 각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안녕, 사요나라>의 상영문의는 공식홈페이지(www.annyongsayonara.net)나, 민족문제연구소(최진아 02-969-0226), 한국독립영화협회(배급팀 02-334-3166)를 통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kif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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