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 크리스마스엔 나직나직 동화책 읽는 소리가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따뜻하게 거리에 울려 퍼질 전망이다. 사랑의 산타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푸짐한 책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10개 문화상품권 발행사들로 구성된 문화관광부 경품고시 지정 협의체인 ‘경품용상품권발행사협의회’(회장 최병호, 이하 ‘협의회’)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 www.kfhi.or.kr 이하 ‘기아대책’)와 손 잡고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행복한 도서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한 도서관 캠페인’은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Home School)’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구축해 주는 도서지원 사업으로, 협의회는 우선 전국 35개소의 ‘행복한 홈스쿨’ 모두에 각 100권씩 총 3,500권의 책과 책꽂이를 제공한다. 금액으로는 총 3천만원 상당의 규모다.

또한 협의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2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책 읽어 주는 산타 발대식’을 갖는다.

‘책 읽어 주는 산타’는 협의회 소속의 10개 문화상품권 발행사들의 직원들로 구성된 70여 명의 자원봉사단으로, 발대식 후 책 선물 보따리를 들고 서울 소재의 7개 행복한 홈스쿨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1:1로 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를 찾은 산타들이 어린이 한 명씩을 무릎에 앉히고 직접 책을 읽어 주며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행복한 도서관 캠페인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아동 문화격차 (Culture Divide) 해소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도서 지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및 문화 관련 교육, 문화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대책 측은 “급식 및 결손학습 지원 등 단순 ‘아동 케어(care)’ 수준에 머물고 있었던 지금까지의 아동 대상 공익활동이 ‘문화활동 지원’에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밝혔다.

경품용상품권발행사협의회 최병호 회장(㈜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도 많이 있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아동 간 문화격차 또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문화적 소양이 개인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결정하는 시대에 어린 시절 다양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은 이후 사회의 경쟁에서 뒤 처지게 되며 이는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동 문화소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경품용 상품권’은 게임제공업소에서 게임의 결과(경품)로 제공할 수 있는 상품권을 총칭하는 용어로, 침체된 게임제공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영화ㆍ공연ㆍ도서 등 문화산업의 저변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관광부가 도입한 지정상품권제도에 따라 (재)한국게임산업개발원으로부터 지정자격을 획득한 상품권을 말한다. 지난 8월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10개 상품권이 경품용 상품권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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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이승혁 팀장 02- 544-9544(510) 011-23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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