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남북어린이어깨동무, 북녘 원산 지역 어린이에게 콩우유 원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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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코스피 017810

2005-12-21 11:14

음성--(뉴스와이어)--풀무원(대표 남승우, www.pulmuone.co.kr)은 북녘 어린이 지원을 주로 담당해온 국내민간구호단체인 (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http://www.okedongmu.or.kr)와 함께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5천 만원 상당의 콩우유(두유) 원료를 지난 11월과 12월초 북녘 원산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콩 60톤, 콩기름 16톤, 덱스트린 20톤 등 풀무원이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지원한 콩우유 원료는 북녘의 원산 지역 내 유치원과 육아원, 고아원, 탁아소에 있는 어린이 5,000명이 매일 1회씩 1년간 먹을 수 있는 규모다.

콩우유는 1천원으로 북녘 어린이 1명에게 3일분을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료비가 저렴한 반면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북녘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콩우유 급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의 남승우 대표는 “인도적 지원을 통한 북녘과의 교류와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식량 부족으로 영양이 결핍된 북녘 어린이들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콩우유를 지원하여 쇠약해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북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풀무원은 지난 해 북녘 평양적십자병원에 환자와 보호자용 대형 정수기를 기증하였고, 룡천 참사 때에도 국류와 먹는샘물, 김 등 5천 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pulmu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