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플라워’ CGV 상암 확대개봉 결정
<브로큰 플라워>는 미국 인디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으로 올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주연인 빌 머레이를 비롯해 샤론 스톤, 제시카 랭, 틸다 스윈튼, 줄리 델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에서의 박스오피스 선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단 두 개의 스크린으로 개봉되어 많은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던 영화 <브로큰 플라워>. 하지만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태풍> <킹콩>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의 맹공세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월 23일부터 CGV 상암의 확대개봉이 결정된 것.
12월 21일까지 총 관객수는 7,859명. 단순한 수치상으로는 크지 않아도 씨네큐브 77석, CGV 강변 90석의 좌석수를 감안하면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닐 뿐 아니라 주말 골든 타임에는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단 몇 편의 영화만으로 대부분의 멀티플렉스 상영관들이 채워지는 현실 속에서 <브로큰 플라워>의 확대개봉은 작지만 큰 희망과 의미를 던져준다.
<브로큰 플라워>는 옛 연인들을 찾아 떠나는 한 중년 독신 남자의 여정이라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개성 만점의 출연 배우들 그리고 짐 자무쉬와 빌 머레이가 근사하게 만들어낸 그들만의 독특한 유머로 짐 자무쉬의 작품 중 가장 쉽고도 대중적인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 재미와 웃음 속에는 인생에 대한 작지만 소박한 깨달음과 감동 또한 담겨져 있다. 돌아온 미국 인디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그가 풀어낸 인생의 진실 혹은 아이러니의 세상이 지금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스폰지 김하나 02-540-5132
이 보도자료는 스폰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스폰지 보도자료
-
2009년 8월 3일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