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9일 국회 본회의 사학법 개정안 불법 날치기 통과에 반발하여 사학법 개정안 무효를 주장하며 제1야당인 한나라당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한채 장외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과 충청 지역의 연이은 폭설로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는 폭설로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받고 있는 호남,충청지역 주민들이 정부의 복구 대책과 국민들의 지원으로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호남과 충청 지역의 폭설 피해는 명분이 있어야 국회로 돌아올 수 있는 한나라당에게 하늘이 내려준 명분"이라며 한나라당 국회 등원은 하늘의 뜻이라 했고,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을 거듭 압박해 오던 열린우리당이 피해 지역에 다시 폭설이 쏟아지자 '한나라당 국회 복귀 운명론'을 이전보다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호남과 충청 지역의 폭설피해 대책 마련위한 무조건 야당의 국회 등원 촉구'운운하는 배경에는 시대착오적인 지역 감정까지 부추기는 듯한 느낌도 우리는 지울수 없다.

우리는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의 중대 사안인 사학법개정안을 여,야 합의나 국민여론 수렴 절차없이 불법 날치기로 국회 통과하여 야당의 장외투쟁의 원인을 제공한 집권 여당의 한심한 정치 수준에 더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 지금 연이은 폭설로 자연 재해를 당하여 고통받고 있는 호남,충청 지역의 농민과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무대책과 복구지원 미비로 분노하고 있다. 지역 농심과 민심은 분노하고 있는데 국정을 책임진 정부 여당 원혜영 정책위 의장의 이러한 지역감정 유발성 적반하장격 발언은 불난데 기름붇는 격이 아닐수 없다고 본다.

폭설이 국정 중대사라 야당은 불법 날치기 처리된 사학법을 무조건 수용하고 등원 국회까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정도라면, 노무현 대통령도 호남,충청 지역에 내려가 눈이나 치울일이지 사학 재단을 가진 종교계 지도자들과는 23일 회동은 즉각 취소하라. 17대 국회가 정부의 폭설 대책반이라고 된다는 말인가? 사학법 개정안과 폭설로 인한 피해는 분명 별개의 문제이며. 또한 우리는 상식과 원칙도 없이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의 폭설에 대비한 재해 대책 미비와 안이한 대처가 민심의 좌절을 부르고 분노를 가져와 "민심은 곧 천심"이라 민심을 거역한 노정권과 집권 열린우리당에게 경고의 의미로서 결국 더 많은 눈이 내린것이 '진정 하늘의 뜻'은 아닐가 생각한다.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금이라도 폭설로 인해 고통받고 정부와 여,야정당 모든 국민들의 복구지원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호남,충청지역 국민들을 생각해서라도 하루빨리 불법 날치기 처리된 사학법 개정안의 무효화를 선언하여, 날로 확산되는 사학법 개정안 무효를 요구하는 민심을 달래고 정치적 국민적 갈등을 마무리하고 폭설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초당적 대책을 세울수 있도록 국회를 정상화하라. 열린우리당은 민심이 곧 천심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국정을 책임진 집권 여당이 불법 날치기로 통과된 사학법 개정안은 무효화하고, 폭설 피해 긴급 대책 등 민생부터 돌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 12. 23
자유청년연대 (대표 최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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