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쇼핑몰의 인터넷기부사이트 꾸준한 방문객 유지
인터넷 순위제공 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아름다운가게’의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와 ‘인터파크’에 마련된 ‘아름다운가게(beautiful.interpark.com)’에 다녀간 손님이 각각 10만명을 넘어섰다. ‘G마켓’의 ‘후원쇼핑’은 무려 20만 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탁받은 물품들을 온·오프라인의 자선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을 불우이웃에게 나누는 단체다.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홈페이지는 12월 들어 복지 관련 사이트 중 가장 큰 방문자 증가를 보였다. 11월 1~2만명이었던 주간 방문자수가 12월 들어 부쩍 늘어 13만명을 넘어선 것.
전국에 걸친 오프라인 매장의 확대, 기업 및 각종 단체와의 연계, 포털 기부 사이트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다각적인 모금활동의 실효가 온라인에서도 드러나는 시점이다.
같은 주 ‘굿네이버스’의 홈페이지(www.goodneighbors.org)에도 6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굿네이버스’는 15일 서울 시내를 화려하게 불 밝힌 ‘2005 우리이웃·서울 루미나리에 축제’를 조선일보, 구세군과 공동 주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기부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G마켓’의 경우, ‘후원쇼핑’을 통해 판매한 상품가의 0.1%를 적립, 6개월 만에 6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또한 신세대에게 익숙한 도토리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싸이월드의 ‘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 만화를 클릭해서 보기만 해도 1원씩 적립되는 ‘럽툰(www.lovetoon.co.kr)’ 등 인터넷 세상을 조금만 둘러보면 즐겁고 손쉽게 이웃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사방으로 열려있다.
온라인 기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벤트성, 단발성이 아닌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은 이제 연말연시 ‘행사’가 아닌 연중상시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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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7일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