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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05-12-27 10:03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테스트베드'가 수출용 모바일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모바일콘텐츠의 수출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진흥원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테스트베드를 이용한 업체는 82개였고, 이들이 모두 843회를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절약한 수출경비는 약 7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 10월까지 이들 업체의 모바일 콘텐츠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가 1,460만 달러이고, 연말까지는 1,5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작년 총수출액 1,000만 달러보다 50%가 증가한 수치다.

수출 지역도 기존의 중국과 서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일본, 북미 등지로 수출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는 수출지역이 중국 37.5%, 서유럽 23.4%로 두 지역이 과반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중국(18.9%)과 서유럽(22.1%)의 비중이 줄고, 일본과 북미가 각각 14.7%로 크게 늘어났으며, 그밖에 동남아시아(12.6%)와 아프리카/중동(5.3%), 중남미(4.2%), 동유럽(4.2%) 등지에도 꾸준하게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양진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국내 모바일콘텐츠가 글로벌 모바일테스트베드를 통해 해외 이통신환경에 대한 철저한 적용성 테스트를 거치면서 제품의 완성도도 함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외 바이어들도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출된 콘텐츠는 별도의 현지 테스트가 거의 필요 없기 때문에 선호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바일컬쳐사의 심창훈 팀장은 “테스트베드 덕분에 현지 테스트를 위한 출장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술팀의 즉각적인 지원으로 단기간에 오류를 수정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만만치 않다”며 “이 같은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업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11월에 구축된 '글로벌 모바일테스트베드'는 국내 모바일콘텐츠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단말기 및 해외 이통사 망시스템에 대한 적용성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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