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김경록 팬들의 성화에 헤어스타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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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0 11: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7일 KBS의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음악무대 신고식을 치른 V.O.S(박지헌,최현준,김경록)의 막내 김경록이 열성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헤어스타일을 바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V.O.S의 2집 타이틀곡 ‘시한부’는 시한부의 삶을 사랑에 비유한 노랫말과 웅장한 멜로디로 지난 달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단숨에 벅스 음악챠트 6위까지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시한부’라는 비장한 곡의 느낌에 맞게 1집 ‘눈을 보고 말해요’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준비하여 지난 22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변화된 V.O.S의 모습을 처음 팬들에게 공개하였다.

이에 방송을 지켜본 팬들은 리더인 박지헌과 둘째 최현준의 스타일은 1집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반가워했지만 막내 김경록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얼굴형과 헤어스타일이 안어울린다’, ‘올백 스타일이 반감을 준다’는등 전문가다운 소견을 올리면서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요구하여 결국 기존의 올백 스타일에서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스타일로 바꾸고 ‘뮤직뱅크’ 무대에 올랐다며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전했다.

당사자인 김경록은 “가수든 연기자든 팬들의 격려와 충고를 통해 서서히 변화된다는 걸 이번일로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2집 활동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팬에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27일 V.O.S가 출연한 뮤직뱅크는 새해 1일 KBS를 통해 방송되며 앞으로 V.O.S는 다양한 방송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V.O.S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 준다는 전략으로 본격적인 ‘시한부’알리기에 나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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