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국내 최초로 일본 드라마 투자
이번 드라마 제작이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일본 TBS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이다. 따라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 최고의 남자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또한 제작비도 총 120억이나 투입하며 총 11회 제작(첫 회는 2시간 분량)이니 편당 10억이나 투입하는 역작이다.
방송 계획면에서도 기존의 한류 드라마와는 편성이 판이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위성방송에서 밤 11시에 방송되다가 인기를 얻자 NHK가 평일 밤 11시에 앵콜방송을 했다. 하지만 1월 15일부터 방송되는 ‘윤무곡-론도’는 TBS방송의 일요일 밤 9시라는 최고의 핫타임에 방송 예정이다. 3개월 방송 예정인데 이미 아시아 9개국과 수출 계약이 완료되었고, 앞으로 아시아 여타지역 및 전세계로 수출 예정이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인 최지우의 여주인공 참여 외에 2.4억엔을 투자키로 했다. 수익분배는 방송 이후 2.4억엔 회수시까지는 DVD, 방송판권 등 총매출의 40퍼센트를, 회수 이후에는 30퍼센트를 받기로 했다.
또한 이번 공동제작은 한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 한류는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일방적으로 수출만 함으로써 反한류를 낳는 부작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미묘한 싯점에서, 예당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를 ‘현지화’하면서도 한류 수출과, 고수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본 방송국 내의 드라마 속에 최고의 한류 배우를 주인공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한류를 녹아들게 한 것이다. 또한 드라마 제작에도 공동 투자를 함으로써,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총 5천억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윤무곡-론도’의 성공시 기대 수익은 매우 클 전망이다.
예당 개요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방송 컨텐츠,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 제작부터 전방위의 유통에 이르는 수직 및 수평적으로 통합된 초일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또한 계열회사 예당에너지를 통해 차세대 비전사업인 자원개발 &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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