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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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06-01-02 13:04

서울--(뉴스와이어)--한화갑 대표는 오늘(1.2) 10시 중앙당에서 신낙균 수석부대표, 김종인 신중식 부대표, 이정일 손봉숙 의원, 김동신 상임고문, 박주선 인사영입특위 위원장, 조재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시무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 다음은 한화갑 대표「시무식」인사말

오늘은 먼저 여러분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겠다. 민주당의 과학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홍석 박사가 일본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간과 가장 유사한 생물학적 특징을 갖고 있는 침팬지의 Y염색체 2천3백만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천2백70만 염기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지네틱스’에 게재됐다. 황우석 박사 쇼크로 인해 국민들이 실망감을 안고 있는 가운데 박홍석 박사가 일군 쾌거는 국민들에게 다시 희망의 끈을 이어주었고 민주당의 장래도 밝게 비춰주고 있다.
민주당은 올해 국민의 정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IT, BT 등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지난해부터 「이공계 위기극복을 위한 전국대학 순회 캠페인」 등을 통해 대학교수 300여명과 함께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 일자리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한반도 안정의 토대가 된 햇볕정책 등을 계승 발전시키겠다. 올해는 민주당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여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느냐, 시련과 고통의 시기로 돌아가느냐가 판가름나는 해이다. 성경 말씀처럼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으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당원, 당직자 모두 지혜와 의지를 모아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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