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법 개정과 농업회생을 기원하는 초·중생 그물코 도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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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8 10:12

서울--(뉴스와이어)--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학교급식법 개정과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초·중생 남도 도보 행군’ 나선다

지난 2003년 10월 주민발의에 의해 광역단위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급식조례제정 이후 실질적인 성과들이 미흡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본부장 정연국)는 초·중등학생과 교사, 생산농민, 농민단체 등과 함께 담양, 곡성, 화순, 보성, 장흥 등 전남남부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1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간 학교급식법 개정과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조례제정의 취지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도보행군에 나선다.

운동본부는 학교급식법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무상급식과 직영운영, 우리농산물 이용과 현실적인 예산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 제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생산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그리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연국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교급식법 개정과 함께 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의 취지를 살리고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 면서 “학생들에게는 남도의 겨울들녘과 마을을 들고 나면서 농업, 농촌의 생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농촌을 지속가능한 삶과 생명의 공간으로 나아가 산업화와 도시화의 폐해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재인식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 피력했다.

농업회생의 새 희망, 가자 정남진으로!!

학교급식법 개정과 농업회생을 기원하는 그물코 도보 행진
■ 일정 : 2006년 1월 9일 ~ 1월14일 (5박6일)
■ 대상 :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
■ 인원 : 선착순 20명 한.(지역별 구간참여 가능)
■ 경로 : 담양군(9일)-곡성군(10일)-화순군(11일)-보성군(12일)-장흥(13일)-장흥(14일)
■ 구간거리: 189 km 도보거리: 102.1 km

■ 취지
학교급식법 개정과 농업회생을 기원하는 마음을 남도순례를 통해 표현하기 위함.
학교급식조례제정의 성과를 지역으로 확대시켜내며 전라남도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현안문제를 지역민들과 공유한다.
참가학생들의 행진, 문화답사, 현장체험을 통해 농업사랑, 남도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한 기획사업.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학교급식운동본부를 건설하기 위한 계기로 삼는다.

■ 주최 :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 함께하는 단체(무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광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 전라도닷컴, 시민의소리,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광주한살림, 한우물, 광주전남생협연대, 심청효문화센터, KT노동조합, 창평농협, 옥과농협, 북부농협, 동복농협, 용산농협, 안양농협, 대덕참삶공동체

< 대행진단 운영기획안 >

▷ 참가자 선정
2006년 1월 5일까지 선착순 20명 마감 (참가비 6만원)
대상 :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학생까지.
운영위원 : 10여명 - 주최단체, 인솔교사
구간참여 : 현지 사정에 따름

▷ 대행진단 체계
단장 : 대행진단의 대표 (정연국 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운영위원장 : 기획, 운영, 진행 전반을 책임(윤영민 용산골자연학교 교감)
운영위원 : 운영 전반을 나누어 분담
■조직 : 일정 조직관리, 환영 및 구간참여 조직
■교무: 프로그램, 순례단 진행
■언론, 선전 : 매일 대장정 활동 홍보, 출정 및 해단식 기자회견, 사진
■재정 : 전체 재정관리, 스폰사업
■의료 : 긴급상황 대처
■식사 : 식사, 간식 등
■생활지도: 학생대표
조장 : 각 조 및 행진단원 관리(용산골 자연학교)

< 주요 프로그램 >
▷ 문화답사 -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 현장체험 - 친환경농가
▷ 교육 - (생태, 환경분야 전문가 초빙)
▷ 각종 문화프로그램 - 노래, 율동, 편지쓰기, 영화(슈퍼사이즈미) 등

웹사이트: http://www.geubsi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