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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16:24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월 8일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 강변 단 두 개의 스크린으로 개봉했으며 12월 23일 CGV 상암 개봉으로 세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브로큰 플라워>가 장기 상영의 막을 열었다. CGV 강변과 상암에 이어 1월 12일부터 시네코아 스폰지하우스, 1월 16일부터 대구 동성아트홀에서의 상영이 결정된 것이다.

올 겨울 <해리포터와 불의 잔> <태풍> <킹콩> <작업의 정석> <왕의 남자>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의 맹공세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좌석 점유율과 꾸준한 관객들의 성원으로 한 달 넘게 장기 상영되고 있는 영화 <브로큰 플라워>. 역시 거장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며 배우들의 연기와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CGV 종영과 동시에 이동 상영을 결정한 것. 이번 주말부터 서울에서는 씨네큐브와 시네코아 두 개의 스크린으로 <브로큰 플라워>를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16일부터는 대구 동성아트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1월 26일부터는 광주 광주극장에서, 1월 31일부터는 시네마테크 부산에서도 상영이 결정되어 지방 로드 상영이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인디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인 <브로큰 플라워>는 주연인 빌 머레이를 비롯해 샤론 스톤, 제시카 랭, 틸다 스윈튼, 줄리 델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옛 연인들을 찾아 떠나는 한 중년 독신 남자의 여정이라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개성 만점의 출연 배우들 그리고 짐 자무쉬와 빌 머레이가 근사하게 만들어낸 그들만의 독특한 유머로 짐 자무쉬의 작품 중 가장 쉽고도 대중적인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영화 <브로큰 플라워>. 그 뿐만이 아니다. 그 재미와 웃음 속에는 인생에 대한 작지만 소박한 깨달음과 감동 또한 담겨져 있다. 돌아온 미국 인디영화의 거장 짐 자무쉬, 그가 풀어낸 인생의 진실 혹은 아이러니의 세상이 지금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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