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
『공군을 빛낸 인물』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공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선양하거나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공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병을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선발 부문은 ①전투력 발전, ②조직운영 발전, ③희생ㆍ봉사, ④협력 등 4개 분야로, 이번에는 단체 2팀과 개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투력 발전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보라매수련원 김삼권 대위는 현재까지 군장병 및 민간인 18,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10여 회에 걸쳐 독도와 관련된 영유권 문제와 국제법상의 쟁점, 역사적 배경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군 장병 및 국민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조국애를 함양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험부담이 매우 높은 비행시험을 총 1,200여회에 걸쳐 수행하며 최초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항공기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제 52시험평가전대도 “전투력 발전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52전대는 T-50외에도 KT-1/KO-1 관련 국과연 개발 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군 작전 능력 및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이 결정적인 선정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조직 운영 발전 부문”에서는 공군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한 공로를 인정받은 군수사 81창 장태환 군무원(7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주사가 근무하고 있는 81창은 작년도 “조직 운영 발전 부문”에서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양부모에게 친부모에게도 하기 힘든 효행을 실천하고, 친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후 13일된 갓난아이를 입양해 양육 중에 있는 3훈비 송한실 준위와 20년 동안 독거노인 및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진료 및 식사대접, 이ㆍ미용, 경락마사지등을 실시해온 5비 허쌍중 상사가 “희생ㆍ봉사 부문”에서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협력 부문”에서는 공군사관후보장교회가 수상하였다. 공군사관후보장교회는 평소 공군의 전력증강 및 예산획득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언론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이바지하는 등 공군의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은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공군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해 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6년에는 공군 장병 모두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이 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은 은빛 쟁반 모양의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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