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심재권 사장의 결단을 기대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 서울시지부장을 맡고 있는 심재권 사장은 민주당 서울시지부장직과 시민일보 사장직 중 하나를 사퇴하는 것이 옳다.
국민은 언론이라는 간접적 「창」을 통해 정치를 접하고 판단하며, 그래서 무엇보다 「정론직필」의 정신이 언론의 본령을 이루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언론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는 그에 걸맞는 환경과 토양이 필요하다.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와 있는 시점에 지역일간지의 사장이 특정정당의 당해지역 총책임자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면,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해당 매체의 중립성을 심하게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정황적 조건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심재권 사장의 거취문제는 명백히 “기피” 또는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식적 차원에서 매듭지어져야 한다.
선비는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 했다.
시민일보 심재권 사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
2006. 1. 11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서 장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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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