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지역 자원봉사단체 늘푸른회,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소년의 집 위문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은평구 역촌동에는 한 때 풋내어린 치기로 비행을 저질러 사회와 격리되었던 청소년들이 다시 건강한 사회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업과 기술을 익히며 비상을 기다리는 곳이 있다. 이곳의 정식명칭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서울지부 은평출장소(소장 고만수)이나 ‘청소년의 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5년 문을 연 ‘청소년의 집’은 그동안 수많은 비행청소년들의 안락한 쉼터이자 학업의 장이었으며, 이곳을 거쳐 간 청소년들이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되어 사회의 역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이 그간의 결실이다.

12일 ‘청소년의 집’을 방문한 늘푸른회 역시 이들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산 증인이며, 그들의 처지와 애로사항을 자식 대하듯 상담하여 많은 청소년들로부터 가족이상의 존재가 되어왔다.

늘푸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건택씨(동명목재 대표)는 노심초사 아이들이 다칠까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일에 몰두하며 너스레 웃는 모습이 해맑다.

“애들이 다 그런 거 아닌가요. 괜스레 색안경 끼고 보니 그렇게 보일 뿐이지. 우리 아들 같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가정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것이 우선이죠. 사랑없고 무관심한 가정환경이야말로 아이들을 잘못된 길로 내모는 주범이죠.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면 이 아이들도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거든요. 제 경험입니다.”

덧붙여 청소년들은 내일의 희망이자 현재 우리의 모습이며 이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이순간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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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갱생보호공단서울지부 은평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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