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조달청-한국수출입은행, SW기업 해외진출 지원 MOU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정부 기관들이 우리 SW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조달청, 한국수출입은행과 공공 전자조달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통한 국내 SW산업 육성 및 국가간 경제협력 증진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1월 13일(금) 체결했다.

세 기관은 IT서비스 해외진출과 우수 중소SW기업 육성이 각 기관의 정책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 이번 MOU를 체결한 것.

이와 관련해 SW진흥원과 조달청은 지난 해 2월, 전자조달 시스템의 해외진출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파키스탄 전자정부추진위(EGD)와 전자조달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

우리 전자조달 시스템은 UN 전자정부 평가(‘04년)에서 Best Practice Model, OECD 조사(’04년)에서는 더 이상 개선 필요성이 없는 수준(No further action required)으로 평가받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협력방안을 협의 중이며 우크라이나 등의 해외정부로부터 협력 요청이 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초 재정경제부에서 발표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전략계획에 따르면,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지원효과가 큰 지역·국가·분야를 선정, 집중 지원할 예정으로 전자정부 등 IT서비스분야를 최우선순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는 지원규모의 4배에 이르는 GDP 증대 및 11배에 이르는 수출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04, 고려대 경제연구소) 전자정부 중심의 IT서비스 해외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와 관련해, 지석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사업단장은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시스템 구축기술과 정책자문, 구축자금 등 통합솔루션을 요청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MOU로 사업 발굴단계서부터 상호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향후 전자조달 분야 정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기업의 해외진출, 국가 간 경제협력 증진 등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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