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파괴 바(bar)스타일의 외식업체 공간효율 높혀

고양--(뉴스와이어)--다양한 외식업체의 창업이 잇따르면서 색다른 이미지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간효율까지 높이는 바(BAR) 스타일의 외식매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BAR’라는 공간개념은 일반적으로 카운터를 두고 바텐더가 위스키를 파는 주류전문점을 뜻하지만 최근 다양한 외식업체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떠오르고 있다.

바(BAR)는 한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식사 메뉴에 적용하기 힘들 것 처럼 보이지만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깬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필리핀 정통 핫폿 레스토랑 “마이닐라”로 샤브샤브 개념의 핫폿에 회전식 바(BAR)시스템을 설치했다. 핫폿은 테이블당 한 개의 육수 냄비에 여러가지 음식재료를 넣어먹는 기존의 샤브샤브가 아니라 개인별 육수냄비를 제공해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마이닐라”의 박규성사장은 “필리핀의 핫폿은 현지에서는 고가의 음식으로 각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여 먹는 방식이지만, 회전식 바 시스템을 도입하여 눈으로 직접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바로 먹을 수 있어 기다릴 필요가 없고, 따로 서비스 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절감하여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한다. 마이닐라 기본세트는 쌀국수를 포함하여 한아름의 신선한 야채로 구성하여 3,400원이고, 그외 고기류, 해산물, 야채 접시 단가가 1,000~3,000원으로 성인 1인 식사비가 6,000~9,000원이면 충분하여 기존의 고가의 샤브샤브와 대비된다. (TEL:031-920-9222)

혼자서는 고기를 즐길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색 구이전문점 고기촌플러스바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신촌에 고기전문점과 바(BAR)를 접목한 음식점이다. 어렸을 때 강가나 계곡에서 돌을 주워 그 위에 고기를 구워 먹었던 추억을 되살려 줄 수 있는 두툼한 자연석 돌구이판을 바에 설치해 놓고 바텐더와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고기와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젊은 취향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각 방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TEL:02-3141-9292)

바(BAR)라는 간판은 내걸고 오픈한 대표적인 음식점은 오뎅바(精겨운 오뎅집)다. 오뎅통을 중심으로 빙 둘러 카운터 테이블을 설치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오뎅바는 테이블도 없이 오뎅을 꽂아 넣은 바와 의자만 25개 있는 10여평의 작은 매장으로 서로 어깨를 부딪칠정도로 다닥다닥 앉아야 하는 데다 좌석의 등받이조차 없어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적지 않게 불편하지만 겨울철 매출이 100만원까지 치솟아 중대형 매장과 비교해 볼 때 손색이 없다. 32종의 오뎅 꼬치 1개 가격이 모두 1,000원으로 큰 부담이 없지만, 오뎅의 크기와 맛, 고객 체류시간을 고려하면 1인당 4~5개는 기본이고, 소주는 팔지 않고, 청주 1~2잔이면 웬만한 호프집 객단가를 훌쩍 뛰어 넘는다. 또한 바(BAR) 스타일이기 때문에 10여 평 남짓 소형매장의 경우 2인이 충분히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02-556-5545)

바(BAR)스타일의 외식업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개념으로 고객과 눈높이를 맞춰 인간적 친밀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대형매장에서 느끼기 힘든 휴먼터치를 주요 무기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에 흩어져있는 테이블에 일일이 서비스하는 것보다 바(BAR)형태에 따라 일정한 동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용이하여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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