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의원기자회견문-“한나라당이 천하의 인재를 널리 구합니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7일 당원대표자대회를 통해 정당사상 처음으로 당헌에 명시된 당의 공식적인 기구로 출발했습니다. 이제 인재영입과 발굴을 통해 당의 체질개선과 외연확대를 통해 정권교체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그동안 한국 정당은 폐쇄적 운영구조로 정당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그 과정이 복잡하여 사실상 참여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모는 중앙당 차원에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인재를 영입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병술년 새해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주최로 광주와 전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역인사들의 고견과 질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취약지역에서의 토론회는 한나라당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이해하는 자리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호남과 함께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해 가는 길이 어렵고 힘들지만 여당이 보여준 마구잡이식 잡탕밥 정당이 아닌 늦더라도 한데 섞여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전주식 비빔밥’ 정당의 희망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필코 호남지역에서 두자리 지지율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한나라당으로 출마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이 지역 후보자에게는 전폭적 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전략지역에 30% 우선 배정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당헌을 실질적으로 50%까지 확대하도록 당대표와 최고의원회의에 요청하겠습니다. 긴 호흡으로 호남을 껴안고 균형정책을 통해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재공모 접수기간은 1월16일(월)부터 1월20일(금)까지 5일간이며 지원분야는 정책자문위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응모자격은 피선거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고 출마희망자의 경우 공직선거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접수방법은 인터넷과 우편으로만 한정했습니다. 제출서류는 인재영입위원회 소정양식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추후 증빙서류 요구시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소정양식은 한나라당 홈페이지(www.hannara.or.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심사작업은 23일(월)부터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개별 인터뷰도 가질 예정입니다. 인재영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인재영입인사로 확정할 것입니다. 영입인사는 공천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분야에 따라 각급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거나 당의 정책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뜻과 능력이 있으신 분들을 활짝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2006. 1. 15.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김 형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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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8일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