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OD 서비스 스카이초이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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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6-01-16 11:13
서울--(뉴스와이어)--다채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徐東九, www.skylife.co.kr)는 현재 총 17개로 운영하고 있는 NVOD(Near Video On Demand) 서비스 '스카이초이스'의 채널을 확대한다.

스카이라이프는 1월 19일부터 2개 채널을 늘리고 4월 중에 3개를 더 늘려 총 22개의 채널로 스카이초이스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카이초이스의 채널이 확대되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를 보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VOD의 성격이 더욱 강화되어 영화 선택의 다양성과 시청 편의성이 높아진다.

스카이라이프가 갖는 디지털 방송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스카이초이스는 지난 한해에만 86억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스카이라이프 가입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다.

작년 한해 스카이초이스를 통해 방영된 총 208편의 영화 중 가장 주문이 많았던 영화는 김선아 주연의 <잠복근무>였으며, 2위 <마파도>, 3위 <주홍글씨> 등 한국영화가 10위권 내에 7편을 차지했다.

<2005년 스카이초이스 박스오피스 TOP10>

1. 잠복근무
2. 마파도
3. 주홍글씨
4. 몽정기 2
5. 쿵푸 허슬
6. 공공의 적 2
7. 귀신이 산다
8. 돈텔파파
9. 트로이
10. 슈렉 2

7월 둘째주부터 편성되었던 <잠복근무>의 경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방영 시기와 일치하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했고 <주홍글씨>는 주연 배우인 이은주의 자살 사건 당시 스카이초이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었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10위권 내에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6편이나 되는 점, 극장 흥행 성적과 평판이 스카이초이스 내 인기판도와 반드시 같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은 스카이초이스의 이용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극장에서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장르적 특성상 <혈의 누>(스릴러), <내 머리 속의 지우개>(드라마), <우리 형>(드라마), <오페라의 유령>(드라마), <터미널>(드라마)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돈 텔 파파>가 8위에 올라 높은 주문량을 나타냈다. 이는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안방에서 편하게 리모콘이나 전화로 주문해 시청하는 스카이초이스 서비스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2005년도에 전년 대비 33%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것은 스카이초이스의 국내 영화 선호 경향을 뒷받침 해준 국내 영화의 흥행세와 함께 리모콘 주문 방식 외에 새롭게 도입한 ARS 전화주문이 활성화되면서 스카이초이스 이용가구 수가 크게 성장한 탓으로 보인다.

스카이라이프는 2006년도에 총 5개 채널을 늘려 편성 영화를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 만족도를 높여 120억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월에 방영할 예정인 <웰컴 투 동막골>을 시작으로 <외출>(2월), <너는 내 운명>(3월), <친절한 금자씨>(3월), <나의 결혼 원정기>(3월) 등 국내 영화 흥행작들과 외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월), <폴라 익스프레스>(2월), <그림형제>(3월), <로드 오브 워>(3월), <로봇>(3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월) 등 연초부터 편성되는 흥행대작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카이초이스란?
스카이라이프가 2002년 3월 본방송 개시와 함께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스카이초이스는 NVOD(Near Video On Demand/유사 주문형 서비스)방식으로 리모콘이나 전화 주문으로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보고, 그 비용을 지불하는 방송서비스이다.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주문한 같은 채널에서 반복 시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1,600원.

스카이초이스는 다채널을 활용하여 멀티플렉스 영화관처럼 운영되는 새로운 개념의 방송서비스로 다채널을 이용, 3개 채널에서 30분 간격으로 A영화를 방송하면 다른 2개 채널에서는 B영화를 30분 간격으로 방송하고 또 다른 채널에서는 C 영화를 시간차를 두고 편성해 방송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돌비 디지털 5.1 입체음향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매주 평균 8여편의 최신 흥행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관객 선택권이 제한되어 있는 영화관과 달리, 가입자 가정에서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24시간 아무 때나 시청할 수 있으며 비디오 대여점과 비교해 볼 때, 대여와 반환을 위해 발품을 들이거나 연체료를 물 걱정이 없고, 신작비디오가 없어 헛탕 칠 일도 없는 것이 스카이초이스만의 차별점이다. 화질과 음질도 비디오에 비해 월등하다.

웹사이트: http://www.sk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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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