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 한나라당 신임 이재오 원내대표 예방 받아

서울--(뉴스와이어)--한화갑 대표는 오늘(1.16) 오전 10시 중앙당 대표실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신임 원내대표와 이방호 신임 정책위의장의 예방을 받고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정국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원내대표와 조재환 사무총장, 최인기 의원 등이 배석했다.

다음은 대화 요지

▲ 한화갑 대표 :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한다. 언론에 박근혜 대표와 대립 구도 양상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 또한 한나라당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
△ 이재오 원내대표 : 언론에서 싸움을 붙이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

▲ 한 대표 : 오히려 작은 정당인 민주당을 도와달라. 이낙연 원내대표를 많이 도와달라.
△ 이 원내대표 : 앞으로 현안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협상에 들어가기 앞서 이낙연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 정국현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낙연 원내대표를 만나 협의하겠다.

▲ 한 대표 : 민주당이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국회 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다뤄달라.
△ 이 원내대표 : 원내 교섭단체를 의석수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총선에서 민의를 반영한 득표율에 따라 원내 교섭단체를 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 한 대표 : 독일의 경우에는 5% 이상의 득표를 한 정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고 있고, 우리 선거법에서도 3% 이상 득표를 한 정당에게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경우를 참고해 원내 교섭단체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행 국회법의 교섭단체 규정은 학생이 학적에는 있는데 출석도 안 부르는 꼴로서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국회 개혁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2006년 1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 <<김재두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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