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DMB최초 다큐 ‘아버지로의 여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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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미디어

2006-01-17 09:32

서울--(뉴스와이어)--위성DMB 방송 TU미디어(사장 徐榮吉 www.tu4u.com)는 이 시대의 아버지상과 가족의 의미를 재정립하고자 한 DMB최초의 다큐멘터리인 ‘아버지로의 여행’을 23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버지로의 여행>은 국내 DMB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제작된 인터뷰 형식의 휴먼 다큐멘터리이며 30분,16부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에 4주간 방송할 예정이다.

1부에서 12부까지는 회상을 통해 아버지의 기억,의미를 다뤘으며 12부에서 16부까지는 현재 아버지의 역할에 충실한 오늘날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아버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이 다큐는 아이의 탄생,유년시절 아버지에 대한 기억, 사춘기 시절 아버지, 가정에 무관심했던 아버지, 결혼하던 날, 결정의 순간에 나에게 힘을 주신 아버지, 아버지의 가출과 눈물, 아버지를 간병하며 느낀 감정, 아버지의 죽음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릴적 멀게만 느껴지고 원망스러웠던 아버지였지만 나중에 다시 보니 묵묵히 가정을 이끌어가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어깨가 쳐진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있다.

주 시청층인 1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잘 알려진 고도원씨를 포함한 탤런트 권해효씨, 개그맨 서동균씨를 비롯 일반인100여명이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미리 준비된 카피도, 등장인물의 계획된 의상이나 메이크업도 없이 실제 인터뷰를 담아냈다.

특히, 인터뷰 도중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며 대부분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눈시울을 붉혔으며 촬영 도중 모든 스텝들을 울게 만들었던 사연도 있어 주위사람 모두를 숙연하게 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 다큐는 기존의 인터뷰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벗어나 80%의 인터뷰와 20%의 영상이미지로 제작되어 있다. 이 같은 형식은 각각 인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개별질문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어 인터뷰 내용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질문과 질문간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의 DMB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뽑혀, 작품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TU미디어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DMB방송이 단순 흥미위주의 프로그램만 있다는 오해를 없애기에 충분한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며“어려운 시대와 사회환경의 변화속에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아버지 상과 가족의 의미를 재정립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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