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네덜란드에서 파파라치?

서울--(뉴스와이어)--‘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담을 영화 <데이지>(감독/유위강, 제작/아이필름)의 전지현이 지구 반대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파파라치들이 주위를 맴돌았음이 알려졌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별로 급부상하면서 중화권을 방문할 때마다 많은 파파라치들과 이미 작은 전쟁(?)을 치러 온 전지현이지만 네덜란드까지 그 열기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놀라운 사실이다. 이는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의 얼굴’로 올라선 배우 전지현에 대한 위상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데이지> 촬영 현장에는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촬영장 주변을 맴돌던 파파라치가 스탭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네덜란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파파라치는 <데이지> 촬영 일정을 스탭인 양 정확히 알아내 항상 현장에 나타나는 정성을 촬영 기간 내내 보여줬을 뿐 아니라 작업에 방해가 안 되게끔 조용히 현장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곤 했다는 게 스탭들의 증언이다. 전지현과 같이 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친구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는 홍콩의 스탭들마저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와 파파라치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데이지>는 네덜란드 촬영 당시 현지 신문 1면에 ‘한국영화 <데이지>의 네덜란드 올로케이션 촬영과, 홍콩 최고의 유위강 감독과 한국 유명 배우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에 대한 내용을 대서특필되고 할렘 시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등 톡톡한 유명세를 치르는 등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실제로 <데이지> 촬영 현장에서의 전지현의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사진들이 한 사이트를 통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사이트에는 실제 <데이지>의 촬영 현장을 3일 동안 밀착 촬영한 사진들이 올라와 있으며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데이지의 밤’, 본 포스터 촬영 현장 관련 사진 등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제작사 측에서는 이 사이트의 주인을 재차 확인하려 했으나 아직 확인되지 못했고 남다른 열정으로 <데이지>를 홍보해 주고 있어 고마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영화의 시장을 세계로 확대하고 세계인의 가슴을 한국인의 사랑으로 가득 채울 영화 <데이지>는 <무간도> 시리즈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파이더맨2> <매트릭스 시리즈> 등의 액션을 담당한 바 있는 임적안 무술감독, <화양연화> <2046> 등으로 유명한 우메바야시 시게루 음악감독, <태극기 휘날리며> <혈의누>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최고의 실력자들이 만드는 2006년 최고의 가슴 설레는 멜로 프로젝트. 현재 최고의 네트워크 시스템 하에서 현상과 편집의 홍콩, 디지털 작업의 태국, 음악의 일본, 녹음에 한국 등 유례없는 4개국 동시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지>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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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필름 마케팅실 02-3438-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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