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신흥 증권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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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15:38

대구--(뉴스와이어)--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신흥증권과 업무제휴를 맺고 은행업무와 증권업무를 원스톱 서비스할 수 있는 증권연계예금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연계예금은 은행예금과 증권계좌를 연결하여 1통장으로 모든 은행거래를 하면서, 동시에 증권거래가 가능한 복합상품이다.

대구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증권연계예금은 은행과 증권사가 제휴한 대표적인 상품으로최근 증시 활황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을 보면 첫째, 은행에서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계좌를 만들기 위해 증권회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둘째, 통장 하나로 증권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의 매수.매도 자금을 은행 통장을 통해 쉽게 입.출금 할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편리하다.

셋째. 예금통장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계좌와 연계되어 있지만 일반예금과 동일하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고, MMDA로 가입 시 예치금액에 따라 최고 연 2.7%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증권거래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사이버 트레이딩 등을 통해 낮은 수수료율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식매매를 할 수 있다.

이 예금은 제휴 증권사별로 1인 1통장만 가능하다.

통장 개설은 은행 창구에서 일반예금과 동일하게 신규를 하면 되고, 기존예금의 경우 이 계좌로 전환도 가능하다.

현재 대구은행에서는 대부분의 증권사(14개사)와 업무제휴를 하고 있어 고객들은 자신이원하는 증권사의 증권연계예금에 가입 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개설 가능한 증권계좌는 굿모닝신한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신흥증권대신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닷컴증권, 현대증권, 한화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SK증권 등 14개사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제휴 업종간 WIN-WIN전략에 따라 제휴증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며, 향후에는 주식거래뿐만 아니라 채권거래도 가능하도록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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