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선율 ‘게이샤의 추억’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시카고> 롭 마샬이 감독을 맡은 <게이샤의 추억>이 1월 16일 오후8시 (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LA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3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음악상(Best Original Score, 존 윌리엄스)를 수상했다. 존 윌리엄스로선 1973년 <포세이돈 어드벤쳐>로 골든글로브 음악상 후보에 오른 이래 생애 총 23회 노미네이션에 <죠스>(1975), <스타워즈>(1977), <E.T.>(1982)에 이어 4번째 수상. 존 윌리엄스는 오는 1월 31일 후보 리스트가 발표되는 아카데미상에서도 음악상 부문의 최고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존 윌리엄스는 이미 43회나 아카데미상 음악상 부문에 후보 지명되어 5번 수상한 경력이 있다.

스필버그의 요청에 따라 <게이샤의 추억> 음악감독을 맡은 존 윌리엄스는 UCLA 로이스 홀에서 일주일에 걸쳐 레코딩을 진행했는데, 대규모 오케스트레이션은 기본, 샤미센, 고토, 사쿠하치, 타이코 드럼 같은 동양의 전통악기가 총동원되어 동양과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이제껏 듣지못한 신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여기에 세계적인 연주가 요요마(첼로), 이작 펄만(바이올린)이 가세하여 가히 ‘천상의 선율’을 선사한다. 완성된 OST들 처음 들은 버라이어티紙가 ‘이 음악을 듣고 얼마나 훌륭한지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은 바보’라고 평가했을 정도. 특히 마치 꿈처럼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을 은유한 ‘Sayuri’s Theme’와 영롱한 음악 속의 슬픈 현악이 돋보이는 ‘Chairman’s Waltz’, 절망 속에서 회장을 만난 이후 희망을 발견한 어린 치요가 기요미즈-데라의 아름다운 기둥 사이를 달려갈 때 흐르는 ‘Chiyo’s Prayer’, 소유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아름다움 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선택할 수 없은 게이샤의 운명을 은유한 감동적인 선율 ‘Destiny’s Path’ 등 주옥같은 선율로 영화 속의 완벽한 감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니BMG뮤직을 통해 지난 1월 12일 발매된 이래 영화팬은 물론 클래식 팬에게까지 큰 관심을 얻고있다.

한편 <게이샤의 추억>으로 아시아 여배우로선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장쯔이는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오는 아카데미상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미국 전역 개봉 이후 현재까지 4천7백만 달러가 넘는 흥행성공을 기록하고 있는 <게이샤의 추억>은 극중 시기와 질투의 화신 하츠모모를 연기한 공리와 인자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마메하 역의 양자경의 연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아카데미상에서의 노미네이션이 점쳐지고 있다.

그래미상 13회 수상의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요요마와 21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이 선사하는 가슴 떨리는 환상의 조화

대만계 중국인 출신으로 6세 때 리사이틀을 가진 후 신동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요요마는 동서양의 감성을 넘나드는 음색으로 그간 50장의 앨범을 발매한 후 13회 그래미상을 수상, 그의 앨범 중 4장의 앨범이 빌보드챠트 클래식 베스트셀러부문 15위권에 올랐을 만큼 전세계가 사랑하는 첼리스트이다.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이 참여한 <티벳에서의 7년>에서 솔로이스트로 참여한 후 그가 작곡한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으로 ‘요요마가 연주하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라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을 만큼 존 윌리엄스 감독과 각별한 사이이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소아마비의 장애를 딛고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하는 이작 펄만은 모든 곡을 완벽하게 연주해내는 최고의 경력과 실력을 갖춰 20세기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선율을 자랑한다. 이작 펄만 또한 존 윌리엄스 감독이 선사하는 <쉰들러 리스트>에서 바이올린 솔로를 연주한 경험이 있다.

신비한 푸른 눈동자의 소녀 치요가 최고의 게이샤가 되는 과정과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어도 정작 자신의 사랑만은 선택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헐리웃 감성대작 <게이샤의 추억>은 올해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존 윌리엄스 작곡, 요요마(첼로), 이작 펄만(바이얼린)이 선사하는 천상의 선율이 담긴 OST와 함께 올겨울 가장 매혹적인 사랑을 예고하며 오는 2월 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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