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성신양회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동사는 시멘트 생산능력 및 내수 점유율 2위의 상장, 대기업으로 시멘트(77%)와 레미콘(22%)의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최근 주력사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몰탈공장, 레미콘 공장 등을 재매입하였으며 레미콘 공장에 대한 추가적인 매입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력사업의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지난 2년간 5개 업체에 313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한국터보기계는 계열로 편입되었다.
2004년 하반기 이후 시멘트경기 저하가 지속되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미착공 대기물량과 행정도시 건설 등 정책성 개발수요를 감안할 때 2006년 하반기 이후에는 시멘트 수요가 회복추세를 보일 전망이며, 시멘트단가의 추가적인 인하가능성이 낮아졌고 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진정되고 있어 급격한 사업기반 저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영업환경 변화에 대한 동사의 소극적인 사업대응은 시장점유율 감소로 이어졌으며 상대적으로 과다한 설비는 높은 영업가변성을 드러내며 실적저하를 가중시켰다. 본격적인 업황 개선 시점이 불확실하고 동사의 적극적인 대응이 다소 미비한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실적개선이 단기적으로 가시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한, 실적저하와 운전자본 부담으로 현금창출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경상적인 시설 개보수 이외에 시멘트 관련사업(270억원) 및 신규사업(313억원)에 대한 투자, 연평균 260억원 수준의 배당금 지급 등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어 재무적인 대응력도 저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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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