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 ‘타임투리브’ 예고편 대공개
섬세하고 서정적인 영화만큼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다가오는 예고편은 주인공 로맹(멜빌 푸포)이 의사로부터 말기암 선고를 받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병과 싸워보라”는 의사의 말에 착잡한 표정을 짓는 로맹의 얼굴 위로 낮고 조용하게 루 리드의 ‘퍼펙트 데이 Perfect Day’가 흐르기 시작한다.
루 리드는 우리에게 영화 <접속>의 ‘Pale Blue Eyes’로 알려졌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보컬. 그의 낮고 불안정하게 들리는 보이스는 오히려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완벽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팝송 ‘퍼펙트 데이’는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로맹의 상황과 묘한 아이러니를 형성하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로맹의 여정을 따라가는 선율은 그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날들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완벽한 하루’들임을 그려낸다.
영화 스토리를 위주로 설명하던 기존의 영화 예고편과는 달리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과 가슴에 스며드는 감성으로 인해 벌써부터 하루에 몇 번씩이나 예고편을 감상하는 네티즌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
2분여의 예고편만으로도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높은 완성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영화 <타임 투 리브>는 오는 2월 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연락처
프리비젼 이은경 팀장, 고정윤 02-511-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