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 TI사업단(단장 서갑성 교수· 경상대학 무역학과) 제5기 학생들이 해외수출을 성사시켰다.

TI사업단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소재한 KJ diamond사에 화이트 보드용 필기구인 보드마카 2만8천8백개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한화 7,468,809원으로 소액이지만 학생들이 배운 무역실무능력을 직접 수출로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I사업단 은 제3기가 2004년 4월 말레이시아에 볼펜 5천개를 수출한 데 이어 2번째로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5기 학생들은 4기가 물펜 수출을 시도하다가 중국 저가품에 밀려 무산되었던 KJ diamond사가 질좋은 한국산 제품을 원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접촉을 시작했다. 인터넷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하여 (주)토탈 인터내셔날 전주영업소를 방문해 보드마카에 대한 단가협상을 하는 등 3개월여 작업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현재 바이어와 추가 오더를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뿐 아니라 사업단 내 팀장(6개팀)을 중심으로 팀별 업체 접촉 및 바이어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로 발생한 이익금은 TI사업단 워크숍, 컨설팅, 샘플 구매, 기타 업체방문 활동 등에 지원한다.

이번 수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정용 학생(무역학과 3)은 “수출의 액수를 떠나 제조업체 접촉, 바이어 발굴 등 무역전반에 걸쳐 배운 지식으로 학생들이 직접 수출을 성사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특히 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중계수수료를 얻기 위한 단순 중계무역이 아닌 업체와의 단가협상을 통한 구매와 패킹 그리고 바이어와의 단가협상을 통한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TI(Trade Incubator)사업은 무역관련 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무역 전문인력을 조기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 증대를 목표로 산업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무역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 TI사업단은 2001년 8월 광주·전남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올해로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기 27명, 2기 24명, 3기 29명, 4기 35명 등 총 115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5기 51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2~3학년 재학생 가운데 60여명을 선발하여 무역협회가 위촉한 강사로부터 50시간의 무역실무 교육을 받아 현장에서 곧바로 무역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또한 워크숍, 각종 무역 컨설팅(수출대행), 해외무역 체험활동, 국제무역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참가, 무역유관기관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산업자원부장관 인증서가 교부되어 취업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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