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심차게 기획하고 <시카고> 롭 마샬이 매거폰을 잡은 동시에 존 윌리엄스 음악(<게이샤의 추억>으로 올해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 디온 비브 촬영(<시카고>), 삐에뜨로 스칼리에 편집(<글래디에이터>) 등 아카데미에 빛나는 제작진이 모두 모여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있던 헐리우드 감성 대작 <게이샤의 추억>, 최근 기자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영화 속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주인공 사유리(장쯔이)의 솔로 댄스 장면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사실 장쯔이는 어려서 발레학교에서의 실력을 장이모우 감독에게 인정받은 것이 <집으로 가는 길> 데뷔 계기가 됐을 만큼 발레와 춤에는 굉장한 실력파. <와호장룡>, <영웅>의 화려한 액션 뿐 아니라 <연인>에서의 초반 댄스장면을 통해 유연한 몸동작을 선보였던 장쯔이가 <게이샤의 추억>을 통해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와 화려한 춤솜씨를 과시했다.

장쯔이, 공리, 양자경은 게이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예외없이 ‘게이샤 사관학교(Geisha Boot Camp)’로 불린 6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했다고. 힘들기로 소문난 ‘게이샤’ 훈련도 힘들었지만 30cm나 되는 높은 게다(일본의 전통 신발)를 신고 폭 1m 이내의 어둡고 좁은 무대 위에서 홀로 독무를 선보여야 했던 장쯔이는 이밖에도 특별히 매일 5시간씩의 별도 춤 훈련을 받아야 했었다. 이 장면은 영화 속에서 회장(와타나베 켄)을 향한 안타까운 사랑을 마음 속에 숨길 수 밖에 없는 사유리(장쯔이)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버림받은 여인의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영화 속 사유리가 사교계에 본격적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영화 속 영화같은 장면으로 장쯔이로선 난이도 높은 춤과 감정연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했던 장면으로 장쯔이 스스로 ‘굉장히 도전적인 장면’(지난해 11월말 동경에서의 인터뷰)이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어려운 장면이기도 했다. <와호장룡>, <영웅>을 통해 액션으로 다져진 유연함과 어려서부터 발레를 배웠던 배우로서의 기본적 트레이닝이 갖춰진 준비된 배우 장쯔이는 이 과정을 훌륭히 수행해 냈고, 12시간 넘게 계속된 촬영을 마치고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롭 마셜 감독은 ‘지금까지 본 어떤 독무장면보다 아름답다…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완벽한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게이샤의 세계, 신비한 푸른색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에서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가 되었지만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누릴 순 있어도 정작 자신의 사랑만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 <게이샤의 추억>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시카고>의 롭 마샬, 아카데미에 빛나는 제작진들이 합세한 헐리우드의 야심찬 감성 대작으로 오는 2월 2일, 국내 관객들에게 올 겨울 가장 매혹적인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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