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칵테일용 ‘KU소주’출시
이번 신제품 KU소주의 ‘KU’는 우리말의 ‘그’발음을 영어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쿨(cool)’이라는 단어와도 비슷하여 미국인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했다. 용량도 750ml로 기존의 375ml 병 제품에 비해 2배로 늘어났으며, 패키지 또한 현지인의 취향에 맞게 미국 현지에서 직접 디자인하였다. 또한, 병모양도 위스키 제품과 비슷한 사각형으로 디자인 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했다.
두산 상사BG 하기룡 상무에 따르면 “보드카의 알코올 함량이 30~40% 가량 되는 반면 소주는 24%로 상대적으로 낮아 저도주를 선호하는 여성고객 및 젊은층을 상대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한국소주는 맥주/와인 판매허가 면허만 있어도 판매가 가능하며, 이러한 면허를 가진 업소는 2만2천개나 있기 때문에 이 업소들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면 향후 미국시장에서 한국소주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상사BG 주류수출팀은 미국의 메이저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올해 5만 상자(750ml*12병)를 시작으로 향후 3년 동안 45만 상자를 수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o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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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7일 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