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에서 블루오션 경영가로” ...로엔비닷컴 이해완 대표

서울--(뉴스와이어)--"나만의 강점 살려 창조적 일에 기여해야 "

한 때 CF광고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컨셉을 내세워 젊은 세대에 큰 호응을 얻었던 적이 있다. 일과 삶에 대한 인식전환을 의미하는 멋진 광고라고 생각한다. 당시 회사를 떠나 제2의 삶을 꿈꾸는 도전과 모험 정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CF 광고는 카타르시스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우리 주위에도 이런 유형처럼 모험심과 도전정신이 강한 전문가를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법률정보 사이트로 잘 알려진 로엔비(www.Lawnb.com) 이해완 대표도 바로 그런 유형의 인물 중 하나다. 남들 보기에 번번한 판사를 보란 듯이(?) 던져버리고 고집스럽게 벤처 CEO의 길을 걷고 있는 이해완 대표를 만나봤다.

법관의 길 포기하고 성공한 벤처 CEO 되다!

그는 한 마디로 한 때 잘 나가던 법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법복을 벗고 법률사이트를 오픈 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미래를 예측조차 하기 힘든 불투명한 법률정보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정부 기관 등에서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유료법률정보 서비스를 하기에는 너무나 큰 걸림돌로 작용했었다고 한다.

초기 사이트 오픈 당시 벤처 CEO로 나선 것은 생존을 건 모험 그 자체였다. 모르긴 해도 법복을 벗기까지 피를 말리는 고민을 거듭했을 것이다. 물론 주위에 판사에서 벤처 기업가로의 변신을 이해지 못하는 분이 많았다고 한다. “나에게는 스스로도 그러한 부분이 도전이었고 모험이었습니다. 역시, 현실은 걱정한 것 이상으로 혹독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에 대한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모험을 강행했다. 그는 특유의 법률적 지식과 경험을 IT에 접목했다. 현재 법률정보 서비스 분야 1위인 로엔비닷컴은 그렇게 탄생했다.

왜 잘 나가는 법관을 포기했는지에 대해서는 “판결이란 이미 일어난 사건으로, 자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맡겨질 판결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뿐이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생에 있어 보다 가치 있는 삶을 갈망했기 때문에 모험적인 길도 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험적인 길이 주위에 많은 해를 끼치는 길이 될 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벤처라는 것은 작은 많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로엔비닷컴의 법률 서비스 주요 고객은 정부 기관이나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법무법인 등이 있다. 일반 개인이 아닌 단체나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까닭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추후 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B2B시장에서 성공적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쉽게 얻은 것 하나도 없어

그는 벤처 CEO 성공요인으로 특히, 벤처정신, 많은 고민, 경험, 생존을 위한 노력을 꼽았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돈을 주고 배울 수 없는 값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실전 마케팅 경험과, 독서경영을 통한 실무 적용 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실패가 없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면 결코 벤처를 운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 지속적인 자기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초창기 사업을 접을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판사에서 바로 나와 처음으로 경영을 시작, 경영, 위험관리, 자금, 조직 문제 등 확고하고 분명한 판단이 부족했던 부분이었다. 유료로 몇 달 만에 오픈을 했을 초창기 상황은 결코 낙관적이지 못했다. 하루에 단 몇 만원 정도의 매출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련극복과 실전경험을 통해 그 이후의 실패는 사실 계산된 범위 내에서 실패인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크게 보면 성장을 위한 과정이었다라고 생각됩니다. 투자를 해서 많은 돈이 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그러한 노력은 기술력이 되고 경험의 통합이 되면서 성장의 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CEO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자기경영 필요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해완 대표의 움직임이 요즘 매우 분주해졌다. 자기계발 세미나 참가는 물론, 다독을 통한 독서경영은 기본이다. “조찬 세미나를 많이 등록해 두어서 다른 사람의 노하우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경영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영자로서의 짧은 기간 내에 성장을 하기 위해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열정을 놓치지 않아야만 주위에서도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죠.”

자기계발 뿐만이 아니다. 그는 소중한 인간관계, 진정한 삶과 참된 평화, 삶의 변화, 건강 또한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사람이다. 특히 가정에서의 성공을 중시한다. “큰 돌을 넣은 다음에 작은 돌을 넣어야 다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조직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선순위, 타이밍을 따져 다른 일들이 끼어들어도 처리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강박증 비슷하게 여유 없이 일중독에 빠져 생활하지 않도록 시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나만의 강점 살려 창조적 일에 기여해야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살아가는 가치를 최대한 일치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받았던 훌륭한 직업적 혜택과 교육혜택을 나만의 방법으로 봉사와 헌신을 통해 이웃에게 보답하는 것만큼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일을 찾아서 좀더 창조적으로 독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법과 IT를 접목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법률 서비스를 통해 창조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도 처음 법복을 벗고 벤처로 도전할 수 있었던 자신의 용기에 스스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더 가치 있는 일들을 위해서 언제라도 현제의 일들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사회에 어떤 창조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바로 벤처기업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렇게 현재 자신의 일에 확신과 보람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 전념하고 있다. 판사라는 고귀한 직업 까지 포기하면서 까지 말이다. 좀더 창조적인 가치를 찾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야겠다는 다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언제라도 더 나은 가치를 위해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배짱과 용기. 우리가 배울 점은 바로 자기 분야에서 실력과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다.

이해완 대표 주요 프로필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제27회 사법고시 합격
- 인천,서울, 창원지방법원 및 서울고등법원 판사
- 중국 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 객좌연구원
- 사법연수원교수
- 저작권법(박영사 간)저
- 법률정보 사이트 “ 솔” 운영
- 한일 전자상거래법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의장
- E비즈니스대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수상(2003)
- 현 로앤비 대표이사 겸 변호사

- 로엔비닷컴 사이트 http://lawnb.com

웹사이트: http://www.power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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