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시카고> 롭 마샬 감독이 연출,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게이샤의 추억>. 50주 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아서 골든의 소설이 원작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게이샤의 추억>은 동시에 헐리웃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감성대작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시카고>에서 화려한 무대연출을 보여준 롭 마샬 감독은 <게이샤의 추억> 영화화를 준비하면서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모던한 스토리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다고 해도 리얼리티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원작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촬영감독 등 10여명의 주요 스텝과 함께 직접 교토에 로케이션 헌팅을 떠났고, 교토와 나라에서의 대규모 촬영 이외에도 시대와 계절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초대형 세트장을 짓는 모험을 감행했다.

각본가, 촬영감독, 미술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정예 제작진을 구성한 롭 마샬은 일본 교토로 로케이션 헌팅을 떠났고, 해변가와 전통 사찰, 박물관, 기모노 공장, 스모 경기장 등 방대한 로케이션을 기본으로 건축물 장식과 전통 문양 등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모두 카메라에 담았다. 심지어 영화에 등장하는 사유리의 댄스 장면에 참고하기 위해 일본의 전설적인 가부키 전승자 반도 타마사부로까지 만나볼 정도로 치밀한 준비작업을 거친 제작진이 미국에 돌아왔을 땐 찍어온 사진만 4만장에 달했다고. 또한 세부적인 실내 촬영을 위해 360도 전망이 가능한 캘리포니아 벤츄리 카운티에 14주에 걸쳐 무려 13km에 달하는 ‘하나마치’ 거리를 재현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부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까지 사계절 컨셉에 맞춰 제작된 거대한 세트에는 계절에 걸맞는 벚나무, 삼나무, 대나무, 전나무는 물론 갈대까지 일일이 일본에서 공수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였다. 세트를 가로지르는 7.6km 길이의 강에는 3m 깊이에 설치된 터널 속에 자체 순환 시스템까지 갖춰 자연스레 흐르는 물의 이미지까지 고스란히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품 하나하나에도 리얼리티를 부여, 150년 정도 사용했다는 설정 아래 모든 가구와 장식들을 일일이 석유램프로 그을리고 오래된 신문 같은 경우 역사학자의 고증을 거쳐 아예 직접 만들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헐리웃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방대한 로케이션과 세트 제작을 감행한 제작진은 일본에서도 촬영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전통 사찰 기요미즈 데라(778년 건축), 요시미네 데라(1029년 건축)와 회장을 처음 만난 어린 치요가 희망을 품고 달려가는 인상적인 장면의 배경이 된 후시미 이나리 사찰은 물론 ‘교토의 심장’으로 불리는 사찰 신토 헤이안 징구에서의 촬영을 감행, 어디서도 보기 힘들었던 신비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완벽한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게이샤의 세계, 신비한 푸른색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에서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가 되었지만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누릴 순 있어도 정작 자신의 사랑만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 <게이샤의 추억>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시카고>의 롭 마샬, 아카데미에 빛나는 제작진들이 합세한 헐리우드의 야심찬 감성 대작으로 오는 2월 2일, 국내 관객들에게 올 겨울 가장 매혹적인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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