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소장 김순전 전남대 일문학과 교수)가 8일 오전 9시30분 전남대 인문대 소강당에서 창립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일 문화교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문화교류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봄으로써 양국 관계의 올바른 미래상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한·일 국교수립 40주년이자 을사보호조약 체결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교류사의 명암을 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다수 예정돼 있는데,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그 방향타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김순전 소장의 인사, 강정채 전남대 총장과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국 특명대사의 축사에 이어 1부에서는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 근대 문학사의 시선에서 본 이중어 글쓰기 공간에서의 글쓰기 유형론’을 주제로, 고마츠 가즈히코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가 ‘21세기 한·일 민속문화 비교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한·일 양국의 상호인식-역사와 전망(하우봉 전북대 교수) ▲문화구조로 본 한·중·일 삼국의 관련 양상(최관 고려대 교수) ▲한·일 문학자 교류 12년-한·일 작가협의회의 발자취(가와무라 미나토 法政大學 교수) ▲한·일 영화연구의 전망(요모타 이누히코 明治學院大學 교수) ▲‘修身’하는 제국-동서양의 경계에 선 일본의 선택(김순전 전남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3부에서는 권오엽 충남대 교수와 허석 목포대 교수, 김용의 전남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역사적으로 호남과 충청 지역은 일본과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했던 곳이지만, 일본관련 연구소는 지난 6월 문을 연 전남대 일본문화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앞으로 언어 문학 민속 역사 정치 경제 사회분야를 포괄하는 일본학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양국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한·일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제고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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