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전당대회 2월 10일 개최
오늘 집행위원회는 김한선 사무총장의 당무보고에 이어 박제상 전당대회의장으로부터 제4차 정기 전당대회 개최 및 개최일 변경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박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당이 국민중심당과 공동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당 혁신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당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생겼고 또 5월 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급변하는 국정상황에 보다 기동성 있게 대처함은 물론, 김학원 당대표 중심의 결속과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제4차 정기 전당대회를 앞당겨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여 오늘 집행위원회가 이를 의결했다.
이어 김한선 사무총장이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당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제청 동의의 건과 당헌 개정(안)의 건에 대해 제안, 집행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따라서 자유민주연합은 이번 정기 전당대회에서는 당헌에 따른 새로운 지도부 선출 규정에 따라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당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윤승중 경기도당 위원장이 선출, 임명됐다.
이번 정기 전당대회에서는 당 혁신안 확정을 비롯, 시도당 대표의 명칭 변경, 전당대회 기능 중 일부 관련 규정, 후원금 관련 부분 삭제 등 일부 당헌도 현실에 맞게 개정키로 했다.
그리고 자유민주연합은 이날 전당대회 직후 제3차 중앙위원회 정기대회를 아울러 개최하고 중앙위원회 의장을 새로 선출키로 했다.
다음은 오늘 확정 임명된 당 대표 선거관리 위원이다.
위 원 장
윤승중 경기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박명진 집행위원
위 원(6인)
안종모 청년위원장
김헌중 서울 서대문乙 당원협의회 위원장
오흥범 인천 부평甲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건식 경기 의정부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종갑 중앙위 부의장
이재군 정책위 부의장
간 사
박용옥 서울시 사무처장
한편 자유민주연합은 오전 9시, 당대표실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당무현안과 집행위원회 및 전당대회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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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0일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