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논평-유재건 의장의 열린 사고를 환영한다
유 의장이 오늘 CBS방송 출연에서 밝힌 바대로 ‘한나라당이 장외집회를 중단하고 국회로 들어오면 사학법 개정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작금의 정국경색을 풀 수 있는 정도의 해법이다.
다만 아직도 열린당의 일부 강경파와 친노 그룹, 그리고 청와대가 상황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국민여론과 사활을 건 야당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따름이다.
한나라당도 집권여당의 당 의장이 재개정의 의지를 보이는 만큼 청와대와 대화를 하기보다는 양당(열린당, 한나라당)간 대표 회담을 열어 사학법에 대한 재개정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보다 실효성이 있다고 본다.
집권여당이 언제까지 제1야당을 외면하고 좌편향 성향의 소수야당에 기대어 반쪽국회를 운영할 생각인가.
국민들은 사학법에 대한 유재건 의장의 합리적인 사고와 용기를 믿고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朴·柳 회담을 열어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냄으로서 작금의 정치경색을 해소해내기를 기대한다.
유재건 의장과 박근혜 대표의 현명한 판단과 구국적 결단을 촉구한다.
2006년 1월 20일(금)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웹사이트: http://www.jamin.or.kr
연락처
자민련 대변인실 02-706-8968~9 F.02-711-1335
-
2006년 2월 20일 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