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사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조선대학교 이사장으로 학교법인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조선대학교 이사는 사립학교법 제25조에 의거해 새로 선임된 강신석 무진교회 목사(유임), 김종재 (사)광주평화아카데미 이사장(유임), 김남수 치과 원장, 김용채 변호사, 문병란 조선대 설립기념사업회 부회장, 윤용선 KBC 전무이사, 이원구 조선대 총동창회장과 지난해 선임된 김주훈 총장, 정남준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이다.
김용채 제14대 조선대 이사장 인터뷰
"지역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은 분들이 많이 계신데 나이 어린 제가 이사장을 맡게 되어 송구스럽고 민망합니다. 그렇지만 이사장은 군림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심부름하고 일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상할 계획입니다."
조선대학교 제14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용채 변호사는 광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인권변호사이자 사회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 신임이사장은 "조선대학교는 조대인의 것이자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은 기존의 교육과 연구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앞으로 조선대학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이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김이사장은 "조선대학교가 18년째 임시이사체제를 유지해오면서 질서도 잡히고 여러 부분에서 뛰어나게 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 자원 감소와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전임교원 65% 확보 등 대학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는 정이사 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이사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탄탄한 재정확보가 선결조건인만큼 이번 이사회는 정이사 체제 확립의 기틀을 다지는 것을 소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 특히 사학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황에 정확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조직 전체를 위해 헌신한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이사장은 "지역민들이 조선대학교가 발전해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선대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채 이사장 프로필
1950년 나주 출생
1975년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1978년 제2회 사법행정고등고시 합격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1983년 변호사 개업
1994년~현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1999년 광주지방변호사회장
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현 광주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현 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 공동대표
6.15공동위원회 광주전남상임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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