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평가, 2006년 1월 셋째주 주간시황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1월 셋째주 주간시황

1. 국내 주식시장

1-1 국내 주식시장 동향

1월 셋째주 미국증시는 뉴욕금융시장은 국제유가가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어닝 쇼크, 이란 핵 프로그램 재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짐. S&P500지수는 전주대비 26.12포인트(-2.03%) 하락한 1,261.49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나스닥지수는 69.34포인트(-2.99%) 하락한 2,247.70포인트를 기록함. 또한 일본(-4.61%), 홍콩(-0.80%), 대만(-2.93%) 등 아시아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냄.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17일 정부의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방침 루머로 인한 주가 급락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증시의 침체 소식 등 해외발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음. 또한 최근 주식시장의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도 누적이 하락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모습임. KOSPI는 전주대비 91.50포인트(-6.46%) 하락한 1,324.78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KOSDAQ지수는 81.03포인트(-10.86%) 하락한 665.31포인트를 기록함.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이 2,381억원을 순매도 하였음.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통신업종의 수익률 하락폭이 적게 나타났으며, 증권, 운수창고, 의약품업종의 하락폭이 크게 기록했음.

1-2 주식펀드 수탁고 동향

1월 셋째주 자산운용협회 기준에 따른 주식펀드 전체 수탁고는 1조 7,354억원(+0.12%) 증가한 32조 4,746억원을 기록하였음. 그러나 이 가운데 펀드 결산에 따른 재투자금액인 약 1조 960억원을 제외하면 한 주 동안 약 6,4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됨. 최근 주식시장의 급락세에 따라 환매사태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적립식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조정장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주식펀드 전체수탁고는 31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공모 주식펀드는 전주대비 1조 7,114억원(+7.0%) 증가한 26조 1,728억원을 기록하였음. 1월 셋째주 주식펀드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투신운용, KB자산운용 순임.

1-3 주식펀드 운용성과

1월 셋째주는 정부의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방침 루머로 인한 주가 급락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증시의 침체 소식 등 해외발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으며, 최근 주식시장의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도 누적이 하락폭을 크게 확대함. 최근 급락 장세에서 일간 지수 하락폭이 30포인트가 넘어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가스, 통신업, 화학, 철강 및 금속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음. 이에 따라,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배당주펀드들이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음. 특히, 주간수익률 상위 1, 2위 펀드는 주식편입비가 각각 69.13%. 75.22%로 주식편입비를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가는 펀드들과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 방어가 우수했던 것으로 분석됨. 운용사별로는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4.52%), 유리자산운용(-5.38%), 랜드마크투신운용(-5.56%) 순으로 나타남.

2. 국내 채권시장

2-1 국내 채권시장 동향

1월 셋째주 채권시장은 지속적인 환율하락에 따른 통안채 발행물량 증가 우려가 채권시장에 반영되면서 지표금리는 상승 출발하였으나 주식시장의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하락반전하였음. 이에 따라, 국고채 3년 기준물은 전주대비 1bp 하락한 4.97%, 회사채 AA- 3년은 보합수준인 5.46%으로 마감함. 주초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루어지자 이에 대한 헷지 수요와 환율하락에 따른 통안채 발행이 증가할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금리는 상승 출발하였음. 화요일 통안채 입찰규모가 증가하였으나 통안채 입찰이 양호하게 이루어지자 채권금리는 강한 흐름을 보여주며 하락세를 이어감. 또한 주가지수 급락으로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에 몰렸던 자금들이 채권형자금으로 유입될수 있을것이란 기대감으로 국고3년 기준으로 4%대 후반 안착하는 모습을 보임. 주 후반들어 금주 발표될 GDP, 산업생산활동에 대한 경계심리로 추가하락세는 이어지지 못하며 소폭하락하며 마감하는 모습임. 오랜만에 최근 3개월 채권펀드 수익률이 MMF 수익률을 초과하기 시작한 모습이 관찰되고 있음.

2-2 채권펀드 수탁고 동향

1월 셋째주 자산운용협회 기준에 따른 채권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전주대비 1조 2,393억원(-2.50%)이 감소한 48조 2,649억원을 기록하여 채권펀드 전체 수탁고는 5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함. 주가 급락이 채권시장에 심리적 위안을 주고는 있으나, 실제 금리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자금유입이라는 현금흐름은 관찰되지 않음. 이에 따라, 공모 채권펀드 수탁고는 전주대비 895억원(-0.86%) 감소한 10조 3,817억원 기록하여 3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1월 셋째주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는 우리자산운용, 기은SG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순으로 나타남.

2-3 채권펀드 운용성과

1월 셋째주는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표금리가 하락 반전함. 그러나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관찰되지 않는 가운데 2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 및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표금리 하락이 제한 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68개 평가대상 채권펀드들 모두 플러스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펀드가 0.15% 이상의 견조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음. 운용사별로는 푸르덴셜자산운용(+0.20%), CJ자산운용(+0.16%), 미래에셋투신운용(+0.16%), 삼성투신운용(+0.16%), KB자산운용(+0.14%) 순으로 우수하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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