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조성원, 제2수필집 출판기념회 개최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의 첫 수필집 <빈 가슴에 머무는 바람>이 문학저널 제2회 창작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선정되어, 당일 동일한 장소에서 시상식이 바로 후 열릴 예정이라 문인으로써 더할 수 없는 기념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기념회를 갖는 조성원 수필가는 경기 안양 출생으로 기계공학 열유체를 전공하여 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 시설과장으로 근무하는 과학도이기도 하다. 그는 문학저널 시부문 신인문학상과 한국수필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수필가협회회원이고 문학저널문인회와 한국수필작가회에서 수필가로써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첫 수필집의 작품해설을 맡았던 평론가 임헌영씨는 ‘성실한 공학자 조성원은 진실과 사랑 찾기로 수필세계의 골간을 삼아 오늘의 한국 수필이 지닌 허전한 영역의 하나였던 지성과 교양의 결핍을 채워줌과 동시에 서정성과 풍자적인 문체의 구현, 비판의 날 섬, 등등이 소중하게 수렴된 재능으로서 나타나 있다’고 평한 바 있었다.
출판기념회 작품집 <작게 사는 희망이지만>의 해설은 중앙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대수필 발행인 겸 주간으로 있는 윤재천씨가 썼다. 그는 ‘조성원의 행복의 근원’이라는 부재를 통해‘누구나 나름의 이유로 기쁨을 느끼고, 그럼으로써 보람이라는 덤까지 얻어 행복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물질적으로 풍요하기 때문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작가 조성원은 산을 벗삼고 거기서 느끼게 되는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을 행복의 근원으로 삼는다. 그의 글에는 여유와 함께 자연인으로서의 향내가 배어 있다. 바람처럼 떠돌다 봉정암에 이르면 수도자가 되고, 친구와 만나면 그와 술친구가 되어 세상일에 빠져들기도 한다. 그는 누구를 시기하지도 않고 세상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그냥 보고 지나다 마음에 스며드는 것이 있으면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와 마음을 열고 가족이 된다. 이내 그것이 그의 언어가 되어 새로운 가치로 다시 태어난다.’며 조성원 수필가를 남다른 시각으로 보았다.
풍전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문학저널 김창동 발행인을 비롯하여 문학저널 편집위원들과 한국수필학회 윤재천 회장, 수필사랑낭송회 박광정 회장, 한국수필작가회 임재문 회장 및 류인혜 전 회장, 문학저널문인회 김진시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며 문학저널문인회원들과 한국수필작가회원들 그리고 조성원 수필가의 직장 동료와 지인들이 함께 하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풍전호텔은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나 5호선 을지로4가 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문의전화는 02)2266-2151 02)2274-7485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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