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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12:01
서울--(뉴스와이어)--2001년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2002년 <그의 진실이 전진한다>라는, 20분 남짓한 두 편의 단편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감독, 신재인의 첫번째 장편, <신성일의 행방불명>이 2월 드디어 정식 개봉된다. <신성일의 행방불명>은 부산 국제 영화제에 소개된 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베를리너짜이퉁상을 수상, 밴쿠버 국제 영화제에서 특별언급되었으며, 홍콩, 일본, 아르헨티나, 영국, 호주, 등에서 초청상영되는 등 국내 독립영화로서는 드문 영광을 누렸다.

버려진 아이들이 모여있는 고아원, 밥값을 아끼려는 원장은 원생들에게 ‘식욕은 곧 죄’라는 극단적인 교리를 강요하고 있어 아이들은 배고픔을 수치스러워하며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재빨리 식사를 한다. 그곳의 가장 믿음 깊은 소년 “신성일”은 금식까지 불사하며 원장을 따르지만, 도무지 빠지지 않는 통통한 외모로 인해 ‘숨어서 먹는다’는 비난을 받는 외톨이다. 그들의 교리를 무시하는 매력적인 전입생 “이영애”, 그리고 원장의 위선을 눈치채고 폭동을 꾀하는 친구 “김갑수”의 도발에도 꿋꿋했던 성일은, 닥쳐온 원장 타도의 순간 고아원을 뛰쳐나간다.

흑백과 컬러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혼합하며 기발한 상상력과 이데올로기적 상징을 사용, 신선한 유머감각을 선보이는 신재인 감독의 작품에서 우리는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힘을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쉽사리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첫번째 장편영화 <신성일의 행방불명>의 개봉이 기다려진다.

<신성일의 행방불명>을 먼저 만나보았던 사람들의 한 마디.

“그로테스크한 크리스마스특집극”_김지운 감독
“진정 독창적인 영화… 보는 이의 고정관념이 행방불명되어버린다”_봉준호 감독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고도의 우화”_영화평론가 허문영
“미야자키 하야오와 루이스 브뉘엘을 떠올리게 하나 존경을 표하지 않는다”_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
“다양한 비유와 이데올로기적 상징을 활기차게 다루고 있어 즐겁다”_베를리너짜이퉁 심사위원단
“비극적 희극인가, 희극적 비극인가?”_관객
“돈 있는 사람은 신재인에게 투자하라.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_관객

시놉시스

식욕이 죄가 되는 이상한 세계
버려진 새, 버려진 개들, 그리고 버려진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고아원, 이곳은 원장이 밥값을아끼기 위해 세운 ‘식욕은 곧 죄’라는 극단적인 교리가 통용되는 이상한 세계다. 원장이 즐겁게 식사하는 것을 목격한 아이들은 그들의 수치심이 원장의 계략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되고 고아원에는 폭동의 기운이 맴돈다.

먹지도 믿지도 못하게 된 소년 신성일, 그의 행방은?
고아원에서 가장 믿음 깊은 소년 신성일은 금식까지 하며 원장의 교리를 따르지만, 도무지 빠지지 않는 통통한 외모로 인해 ‘숨어서 먹는다’는 비난을 받는 외톨이다. 그들의 교리를 무시하는 매력적인 전입생 이영애와 폭동을 꾀하는 친구 김갑수의 도발에도 꿋꿋했던 성일은 결국 닥쳐온 원장타도의 순간 어느 쪽에도 가담하기를 거부하고 고아원에서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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